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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윤 시인의
"브릭스달 빙하-군사난초"

by 박바로가

브릭스달 빙하 - 군사난초* / 박병윤 시인

빙하의 살점으로 강의 꽃밭 일구었다

극지의 겨울과 봄, 밀고 당긴 백병전에

휴전도 종전도 없이 파란 강이 흐른다

잿빛 별무리로 흘러내린 북극성이

유빙의 혈 쏟아낸다

병사들이 지켜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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