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과 식물
길을 걷다보면 들이나 밭 혹은 공원 근처 낮은 지대의 흙에서 위와 같은 식물을 흔히 발견하게 됩니다. 이 식물의 이름은 왕고들빼기입니다. 고들빼기보다 잎이 뾰족합니다. 고들빼기는 잎이 넓고 길다랗지요.
가을에 발아해 겨울을 넘기고, 이듬해 봄부터 여름까지 자라나 꽃을 피고 열매를 맺은 뒤 죽는 식물입니다(해넘이 한해살이 식물, 겨울형 한해살이, 월년초). 결국 보리처럼 겨울 월동이 중요한 식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꽃을 살펴보면 국화과 식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화과이니 꽃차례는 두상꽃차례(두상화서)입니다. 국화과 식물이라 밤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할 때부터 꽃을 피기 시작합니다. 이 꽃이 피기 시작하면 가을의 징조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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