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한세상 살고
흰 구름, 푸른 개처럼 스쳐가네
공(空)을 보고도 붙잡지 않고
무상 속에서 기쁨을 알며
지금 이 순간을 기뻐하고
피안의 꽃은 고요히 피어난다
인생에서 내가 사랑한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를 쓰며, 그 기쁨을 읽고 있는 그대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