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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ela May 23. 2024

<월간샘터> 행복일기 게재

에세이 위주의 잡지들 중 <월간 샘터>와 <좋은 생각>을 좋아하게 되었다. 브런치를 하며 에세이의 매력을 알게 된 후 이 잡지들도 알게 된 것이다. <좋은 생각> 독자 투고에도 도전을 해 보았지만 탈락을 여러 번 했다.


수술을 하고 쉬는 동안은 누워 있거나 앉아서 쉬는 시간이 많았다. 통증도 있고 체력도 약해진 시기여서 조금은 우울했다. 생각보다 글은 잘 써져서 그때 브런치도 열심히 했고 써둔 글이 조금 쌓였다. 다시 <월간 샘터> 투고에 도전했다. 샘터는 올해 창간 54주년을 맞은 잡지이다. 쉬는 동안 뭔가를 해봤다는 것에 만족하고 이번에는 그냥 잊고 지냈다.


그런데 월간 샘터에서 글의 분위기가 따듯해서 마음에 드셨다며 연락이 왔다. 전화도 온다는 경우도 봤는데 이메일 연락이 왔었다. 그리고 두둥. 월간 샘터 6월호에 행복일기 중 하나로 실리게 되었다.


내 글의 느낌은 살렸지만 길이를 짧게 하였고 윤문을 해주셔서 글이 다소 달라졌다. 그래도 내 글쓰기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느낌이라 좋았다. 뭔가 이런 글쓰기 피드백을 받고 싶을 때가 꽤 있었기 때문이다.


글쓰기를 계속하고 싶으면서도 포기하고 싶고, 그냥 하지 말까 싶을 때도 많은 요즘이었다. 그런데 샘터라는 좋은 잡지에 글이 실려보기도 하다니 도전하는 보람을 느꼈다.



* 아래 글은 행복일기에 실린 글의 초고입니다.


혹시 브런치 외에 잡지에 글을 투고해보고 싶은 작가님들께 <월간 샘터>와 <좋은 생각> 독자 투고를 추천드립니다.


https://brunch.co.kr/@ceb9246d91ce4b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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