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의 결정판(?)이 될 이론
이 글은 본인이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에도 똑같은 내용으로 실어 놓았음.
저자 이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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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윤리학
판형: 국판 10포인트 한컴 바탕체
쪽수: 약 3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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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❶도덕적 명제의 분석
❷도덕률의 명제 형태
❸도덕적 명제의 개념 분석(주개념 분석) 행동 역할과 관계 사물
❹빈개념 분석
❺계사 분석
❶이유의 제기―거부할 수 없는 것(자명성)
❷여러 가지 이유―이유 검토: 직가주의/ 소박한 양심론/ 공리주의
❸지지 이유
❹논거 이유
❺판단의 이유 제기―태도와 이유/ 이유의 이름
(가)[증명의 준비]
❶각 이유상의 특성―지지 이유 정리
❷지지 이유의 근거로서의 이성과 기성
❸거부할 수 없는 이유
❹증명의 원칙―증명의 원리/ 논증의 착수―귀류법
(나) 각 지지 이유 증명
❺위권적 명제의 증명: 소전제 검증/ 대전제 논증/ 결론
❻목적적 이유의 증명: 소전제 검증/ 대전제 논증/ 결론
❼ 본질적 명제의 증명: 소전제 검증/ 대전제 논증/ 결론
❶근본 원리의 확립 실마리
❷행동성과 존재소: 본질을 발현하려면 [사물] 안에 발현할 수 있는 성질이 있어야 한다. 이 성질이 [행동성]인데 사물 가운데에는 행동성이 없는 [무행성 사물]도 있다. 대표적으로 시간과 공간 및 행동 양상이 그렇다.
❸본질 발현: [행동 주체]인 나의 경우에는 행동 발현이 되지만 다른 [행동 역할]들에게는 발현이 아니라 [마중]이 되어야 한다. [내]가 세상의 온갖 사물들을 발현시켜 줄 의무나 권한은 없다.
❹본질 권역: 행동성이 영향을 미치는 권역(圈域)으로 남이 권역으로 무단히 들어가는 것도 [침훼(侵 毁)이다.
❺본질 침훼: 남의 권역을 무단으로 침훼하는 것은 죄악이 될 수 있다.
❻근본 원리의 보증(補證):
이모티비즘 오류비판: 형이상학과 윤리학은 철학이 아니므로 철학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주장 자체가 본질 발현이라는 도덕률에 기초해 있다.
위권적 이유와 목적적 이유 다시 보기/
절대적 욕망과 상대적 욕망: 옹고집 협회는 그 자체 모순으로 인해 성립될 수 없다.
상대주의적 견해: 언어가 그런 것처럼 가장 영향력이 큰 관습이 도덕이라는 주장의 오류 지적
❉도덕의 워리 목차에 따른 내용의 상세 해설] 참조
❶준거 원리의 정립 이유:
❷전거율: 행동에 관계되는 모든 사물들의 본질을 고려해야 한다.
❸균일율; 사물 본질의 종개념과 유개념 모두를 고려해서 공평하고 공정하게 발현해야 한다
❹정용율: 본질을 발현하거나 마중하는 행동 관계사물의 내포량을 더하거나 덜어서는 안 된다.
❉도덕의 워리 목차에 따른 내용의 상세 해설] 참조
[행동주체 합목적율]
①최고목적 단일화의 원칙
②이성적 원리 선택의 원칙
③합리성의 원칙
행동객체 합목적율: 행동의 객체, 곧 대상인 남에게는 어떻게 대해야 하나?
행동자체 합목적율: 행동 자체, 곧 우리가 하는 행동들; 예컨대 사교 교육 직장 생활 등등. 단 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결코 아님. 그 원칙인 그 개념들의 본질에 알맞게 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설명함.
행동도구 합목적율: 행동 도구의 본질 발현. 단 행동 도구는 그 본질이 제작자나 사용자의 수단인 용도이기에 그 수단에 맞게 써야함. 도구의 본질을 행동의 목적적 사물로 대해 존숭하는 것이 오히려 잘못임.
객관적 합목적율
행동주체 합목적율: 행동 주체의 본질을 규명해야 함.
행동객체 합목적율: 행동객체가 사람이라면 그에 대한 본질 발현은 같은 사람인 나에게 대하는 것과 같아야 함. 다만 세세한 부분은 균일율에 따라야 한다.
행동자체 합목적율
행동도구 합목적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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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본서는 인간이 수 천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밝히지 못했던 [도덕의 근본 원리인 [도덕률]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 세상에는 갖가지 이론들이 각각 자기들의 주장이 바른 도덕률이라면서 난립해 있다.
문제는 도덕이 엄격한 합리적 이론에 의해 수립되어야 하며 당위성은 엄밀한 논증에 의해 확증되는 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저들 주장들이 과연 타당성을 증명할 수 있는가? 유감스럽게도 이 시험을 통과한 주장들은 전혀 없다.
필자가 주장하는 [본질 발현]이라는 개념에서 이끌어낸 명제는 이를 거부하는 것이 모순에 빠지게 된다는 점에서 유일하게 이 시험에 통과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바이다.
이 책의 주장의 요지는 [본질 발현]이라는 개념은 이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이라면 아무도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이어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될 절대적 ∙ 객관적 ∙ 보편적 ∙ 필연적인 도덕률이라는 점이다.
필자는 칸트와는 삶의 바탕이 전혀 다른데도 도덕학적으로 칸트의 [정언명법]과 아주 비슷한 결론을 얻었다. 무엇보다 칸트가 인간을 수단적인 존재로서 아니라 목적적인 존재로 대우하라는 점은 정확히 일치한다.
따라서 칸트의 주장에 공감하는 바가 매우 큰 필자의 주장은 칸트의 이론 ―에 비해 치밀함에서 뒤떨어지지만― 과 대립되지 않는 독자성을 지니고 있어서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이론이라고 자부한다.
도덕률에서 의지의 자유는 필수적인 전제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 책에서 자유의 성립 근거를 초들지 않았다. 필자는 독자가 이 책을 읽으려 하는 것 자체가 자유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다가 칸트가 지적했듯이 도덕률 증명 자체가 자유의 증명이라고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대 윤리적 과제의 핵심은 메타윤리학이고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는 도덕률 확립성 여부에 달려있다.
얼마 전까지 도덕률 자체가 없다는 이모티비즘이 지지를 받았으나 이제 이런 회의주의가 거부되자 오늘날 [생명윤리] ∙ [의료윤리] ∙ [환경윤리] ∙ [공학윤리] 등 수많은 윤리설들이 재기되고 있다. 다행한 일이지만 문제는 저 윤리설들의 메타 윤리학적 기초의 가능성이 뒷받침되어 있는가 없는가의 여부이다.
그것은 어떤 행동이 옳은 행동이며 그른 행동인가? 그리고 그것이 옳은 행동이고 그른 행동임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가를 “반박할 수 없는, 따라서 절대적인 행위의 법칙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음”을 논증하는 일이다.
“거부할 수 없는 원칙.” “반박할 수 없는 명제”에는 두 가지가 있다.
ⓐ심신의 저항으로 인해 거부하거나 반박할 수 없는 행동: 삶의 포기
ⓑ논리적으로 모순에 빠지기 때문에 거부하거나 반박할 수 없는 명제. 도덕률
그 가운데 ⓐ는 이성적 도덕률과는 무관한 본능적 삶의 문제이기에 우리가 도덕률로 추구해야 하는 명제는 ⓑ이다.
“최대 다수인의 최대 행복 추구”라는 공리주의가 “반박할 수 없는, 따라서 절대적인 행위의 법칙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음”을 논증할 수 있는가? 공리주의의 대원칙은 반박할 수 없는 원리인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되는가? 된다면 그것이 무엇이며 그런 이유가 있기나 한가? 없다.
따라서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인"이라는 수식어를 빼면 훌륭한 사회 정책은 될 수 있지만 도덕률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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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과 독창적 부분]
아무에게서도, 아무 책에서도 직접적인 도움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썼음. 다만 김태길 교수의 ❰윤리학❱과 칸트의 윤리설에서 시사 받아 참고한 바 있음.
♣ [육하원칙의 보완]
수천 년간 결함이 있음을 모르고 써 온 육하원칙의 문제점 시정
※누구에게[행동 대상]와 무엇으로[행동 도구]를 추가하고 왜?[행동 이유]를 잘게 나눔.
종래 써 온 [육하원칙]에는 사건의 대상인 [행동 객체]와 [행동 도구]가 빠져있음을 지적.
※상세한 내용은 아래쪽 [이 책의 서술 순서] ❺항에
♣ [이유의 증명]
♣[Hare의 자명성의 원리]를 명확하게 규정함.
기성과 이성
증명의 원칙: 귀류법적 증명
소전제 증명의 원칙
대전제 증명의 원칙
♣[타당성의 증명]
♣[Hare의 자명성[올바름이 스스로 명백하여 의심할 수 없는 성질]의 원리]
인간으로서는 거부할 수 없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자명한 두 가지
①심리적으로 자명한 것: 생존
➁논리적으로 자명한 것: 모순되지 않는 논리적 법칙
자명성의 의미 규정
[본질적 명제]를 반박하면 모순에 빠지기 때문에 거부할 수 없이 받아드려야만 한다는 것이 도덕률 확립의 근거임을 밝힘.
♣[근본 원리 확립]
도덕의 원리가 사물의 행동성에 들어 있는 “본질 잘현”임을 확립함.
이 과정에서 본질의 [행동성과 존재소] 및 [본질의 영역]을 규정하고 [사물들의 본질을 침훼하는 것이 악의 정체]임을 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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