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진심인 사람들
글쓰기에 진심인 프로그래머의 구상
적당히 쓸만한 글쓰기 플랫폼이 꽤 있다. 특히 한국에 말이다.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님의 업적과 컴퓨터 태동기에 만들어진 한글 조합형 타자 방식의 한글 입력기는 한글의 두번째 발명이지 않나 싶다.
(일본어 입력기와 중국어 입력기를 써 본 경험이 있다면 영문 타자 외의 언어를 타이핑할 때 한글이 매우 편하다는 것에 공감할 것이다.)
브런치에는 글쓰기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다. 작가 되기 강의팔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진정 작가라 불릴만한 재야의 고수들이 많다.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글이 펄떡펄떡 살아있으니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프레임워크나 에디터 같은 것을 만들 수준의 개발은 실력이 안되지만 서비스는 만들수 있다. 나 자신에게 글쓰기에 진심이라고 최면을 거는 중이다. 글쓰기가 편하고 좋은 서비스 같은 무언가가 브런치말고도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브런치는 너무나 좋은 툴이지만, 태그 검색어를 원하는 대로 달 수 없고 3개 만 달수 있다. 아직까지 불편한 것은 그것 뿐이긴 하니 역시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