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번 돈, 장부에 적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3부. 내가 번 돈 알아보기
곰곰아, 오늘부터는 드디어 우리가 번 돈들을 장부에 적어볼거야. 가장 먼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매출먼저 적어보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정산자료 보기
판매자센터 > 정산관리 > 부가세신고내역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에 들어와서, 정산관리를 누르고 부가세신고내역을 누르면 아래 그림처럼 우리가 번 돈을 조회할 수 있어!
기간을 설정한 뒤 검색을 누르면 조회결과를 볼 수 있는데,
조회 상세내역을 보면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기타 이렇게 3개로 나눠져 있는 거 보이지?
이게 뭔지 알겠어? 대충은 감이 오겠지만 고객이 신용카드로 구매해서 신용카드매출전표가 발급된 경우, 현금으로 구매한 뒤, 현금영수증이 발급된 경우, 이 2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경우로 나눠져 있는 거야.
그런데, 번 돈들을 왜 굳이 이렇게 3개로 나누어 놓았을까?
바로 부가가치세 신고 때문이야. 나중에 부가세 신고할 때 매출을 한 번에 적는 게 아니라, 신용카드 따로 현금영수증 따로 기타 따로 이렇게 입력을 해야하거든! 그래서 지금 장부에 적을 때부터 3가지로 나누어 적어두는 게 좋아. 그렇게 안해두면 신고기간에 또 다시 분류를 해야 해!
자 그럼, 이제 장부에 입력을 해보자. 검색결과를 보니, 한 달 동안 번 돈은 총 33,000원이고, 이 중 신용카드매출전표 매출은 11,000원 현금영수증 매출은 11,000원, 그리고 기타매출은 11,000원이야.
이제 이 매출들을 장부에 적을 건데, 바로 지난 시간(12화)에 했던 얘기 기억나?
여기 정산자료에는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부가세를 따로 분리해줘야 해!
지난 시간에 했던대로 번 돈을 11조각으로 나누면 1조각은 부가세로 받은 돈이고 10조각은 물건값으로 받은 돈이야.
신용카드 매출 11,000원도 똑같이 해보자. 11,000원을 11조각으로 내면 한 조각이 1,000원이니까, 부가세는 1,000원이고 10,000원이 물건값이겠다!
현금영수증 매출(11,000원)과 기타매출(11,000원)도 똑같이 구하면 돼.
자 그럼, 이제 이걸 장부에 적어볼게~!
1. 일자
7월 매출을 한꺼 번에 쓰는 거니까 일자에는 7월 말일인 7월 31일을 적어주면 돼!
2. 계정과목
우리가 오픈마켓을 통해 번 돈들은 "상품매출"이라는 계정과목으로 적어주면 되고!
3. 거래내용
거래내용은 어떤 거래였는지 알아보기 쉽게 적으면 되는데, 나는 보통 판매된 상품을 적고 있어. 이렇게 품목별로 적어놓으면 이번달 어떤 품목이 가장 잘 팔렸는지 보기 좋더라구. 우리는 반팔티셔츠를 팔았으니까, 반팔티셔츠라고 적어두자.
4. 거래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되었으므로, "네이버스마트스토어"라고 적을게!
5. 수입
아까 우리가 계산해둔 걸 적어두면 되겠다. 각각 금액이 10,000원, 그리고 부가세가 1,000원이었지?
8. 비고
여기에는 각각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기타를 적어주면 돼!
다 적어보면, 이렇게 되겠다!
맨 밑에 총계에는 다 더한 값을 적어둘 수 있는데, 이걸 보면 이번 달 내가 "진짜 번 돈"이 30,000원이고 "내야 할 부가세"가 3,000원이다는 것도 바로 알 수도 있어.
어때 그렇게 어렵지 않지? 이런 식으로 매달 번 돈들을 장부에 적어보는 습관을 같이 들여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