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1탄

Ep. 나의 완벽한 장례식 By 조현선 작가님

by 김주리

" 내 인생에 가끔씩

어두운 그림자가 보인다는 건

살아있는 인간이란 증거이다.


영혼은 그 어떤 빛 아래에서도

그림자가 없으니까...."


By 헬레나


"나의 완벽한 장례식 "

최근 몇 달 동안 친한 지인분 친척분을 포함해

4분의 조문을 다녀왔다.

유리멘털인 나의 유리가 점점 금이 가는 것을 느꼈고

깨지지 않게 버티다가 에너지가 소진되었다.


누구는 그 나이면 한창이다 아직 어리다라고 하고

누구는 네가 애냐? 반백살이 어리냐?라고 한다

나이도 상대적인 것인지

그냥 내가 보기에 난 먹을 만큼 먹었다.

잘못을 해도 용서받기 힘든 나이이다.

죽을 날이 꽤 가까운 나이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게 정해져 있는 건가

편견이고 엄청난 오만이다.


삶과 죽음은 분명 세트구성인데

삶에 너무 집중하고 살다 보니

죽음이란 상품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


노인도

명확한 시한부 환자도 아니기에 필요 없다면서

삶만 골라서 50년 동안 사용하며

자만감속에

살아온 것이다.


삶과 죽음을 함께 생각해 보게 되는 책

장례식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우울 & 무서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책이다.


감동적이다.

장례식이란 우울한 제목을 토닥토닥 위로해 준다.

과거보다는 미래를 더 돌아보게 하는 책

재미있고

슬프기도 하고

교훈 있고

따스한 책을

추천드립니다.


약간의 스포

3/4 정도 읽었는데

아직도 나의 장례식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육신과 영혼의 경계와 차이는

무엇일까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사후세계와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책이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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