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야.......
그럴 수 있다.
지나고 보면 정말 별일 아니었는데 왜 그랬지
왜 그렇게 힘들어했지
10대의 고통스러웠던걸
20대 30 대 70대에 가서 보니
내가 그때 뭐 그런 일로 힘들어했지?
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의 그때 그 죽을 것 같이 힘들었던
상황을 팔짱 끼고
관망하면서 보는 미래의 내가 아니다
나는 현재 고통받고 있는 나이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 충분히 힘든 게 맞고
충분히 위로받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 게 맞다
별거 아닌 건 없다
적어도 현재엔...
그냥 고통스러우면 고통스럽다고
별거 아닌 거 아니라고
그 누구도 아닌 나 스스로 위로해 주자!
힘들지
힘들 거야
별거 아닌 건 없어
이겨내느라 장하다!
이런 말을 누구도 안 해준다면
스스로 힘차게 내게 해주고
스스로 따스하게 안아주자
세상엔
별 거 아닌 것도
사소한 것도
없으니까
무엇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