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리에는 작은 철학이 있다.

그냥 이루어지는 건 없다.

by 김주리

이제 80이 다 돼 가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님

친정어머니의 노력과 정성을 따라가기에는 아직 멀었다.

절대 따라갈 수도 없다.


그래도 엄마에게 보고 배운 서당개 3년의 실력을

갈고닦으며

셰프의 장인정신을 부족하나마 흉내 내본다.


음식은 입으로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마음으로도 들어가고

뇌로도 들어가고

혈관으로도 들어가고

뼈로도 들어간다

피부로도 들어가고

내 영혼으로도 때론 들어간다


이렇게 우리 온몸 구석구석으로 들어가는

영향력이 어마무시한 음식..

잘 먹어야 되지 않을까

좋은 것을 먹기보단

나쁜 것을 먹지 않는 게

조금 더 현명해 보인다.


요리는 정신이고 땀이고 혼이고

노력이고 수고이며

사람을 향한 진정한

사랑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잘 먹고 잘 살자.

못 먹지 말고 못 살지 말자.


저의 요리~들 살짝 올려봅니다.


메밀메일.....한식에 끼어든다. 어느 국적이더라? 넌

곰은 마늘을 먹어서 사람이 되었지만

사람이 마늘을 먹으면 곰처럼 튼튼해집니다

아보카도 식물성 천연버터 극 영양식

돼지고기 극도로 시러해도

감자탕 극도로 좋아할 수 있다

헬렌의 유일한 포크사랑

누가 돌솥밥 집에서 못먹는다 했나요 ㅋㅋㅋ^^

단 인덕션에서는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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