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국립중앙박물관
by
박명혜
Jun 10. 2022
후덥지근하다. 회색빛 하늘, 우당탕 쏟아지는 빗줄기, 그 습기가 만든 후덥지근한 날씨. 이 날씨가 한국의 6월을 기억나게 했다.
조금 땀을 흘려도 되겠다 싶었다. 지난
이주일, 한국에 오지 못했던
삼 년 치
일정을 소화하느라 맘이 바빴다. 오늘은 몸을 움직여 땀을 내리라. 오늘의 목적지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강 고수부지 사이에 친정이 있다. 부모님의 매일의 산책길일 뿐이지만 한국 여행 온 나에게도 이젠 긴 여행을 마다하시는
부모님께도 이
보다
좋은 나들이도 없다.
땀을 내며 걸었다. 우거진 숲길에서 잠시 땀도 식히고, 연못 위 정자에 앉아 구름도 보고...
2022년 6월의 한 날을 기억한다.
keyword
산책
박물관
기억
8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박명혜
10 여년을 방송작가로 일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쓴 시간도 있었지만, 자꾸 속도는 느려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글쓰기,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팔로워
13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두물머리에서
가을, 멘도치노에 가고 싶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