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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창작과 저작권의 메아리가 퍼지다

진짜란 복사되고 형용할 수 없는 것

by 지우개가루

모든 사람의 곁에 머물며

창조라는 손을 타고

알맞은 형태와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수많은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는,

흩어진 꿈과 희망들이

겹겹이 나만의 실타래로 꿰어간다.


창작이란 말은 무겁고,

때로는 나를 붙잡는 쇠사슬 같지만,

자유라는 이름 하에 달처럼 떠오른다.

서로 다른 형체를 만들어가며

창조의 향기를 품고, 종이가 된다.


하지만 복사된 모조품은

언젠가 쇠퇴해져 가고,

나만의 것이 만들어지고

세상에 울려 퍼졌을 때,

그저 한숨만 내쉬게 된다.

나의 메아리가… 이 세상에 울려 퍼진다.

#저작권 #창작의 무게 #복제불가 #원본의 가치 #창조의 향기 #시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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