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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병
by
불멍
Aug 19. 2022
태어나는 순간
딱 내 생명만큼 들어있는
빨간병을 하나 갖고 태어날수 있다면
남아있는 내 생이
얼마나 아깝고 소중한지 알 수 있을텐데.
서로의 남은 생을 바라보며
더 아끼고 보듬어줄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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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이 너무 당연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종착점이 있으나
종착점을 알지 못하는 삶
그럼에도 여전히 내려놓음이 쉽지 않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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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인생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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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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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나는 통증 없이 산다
저자
어릴 때 꿈은 작가였습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대로 살아오다 보니 한의대 교수, 아이 셋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삶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누군가 불멍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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