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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haps that was love

이부작의 짧은 詩

by 이부작

아마도 그건_최용준 노래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 거야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이제야 그 마음을 알아 버렸네

그대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을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 거야

돌아보면 아쉬운 그날들이

자꾸만 아픔으로 내게 찾아와

떨리는 가슴 나를 슬프게 하네


차가운 내 마음에 남은 너의 뒷모습

열린 문틈으로 너는 내게 다가올 것 같아

한참을 멍하니 문만 바라보다

아침햇살에 눈을 뜨고 말았네


사랑 그것은 엇갈린 너와 나의 시간들

스산한 바람처럼 지나쳐 갔네

사랑 그것은 알 수 없는 너의 그리움

남아있는 나의 깊은 미련들


차가운 내 마음에 남은 너의 뒷모습

열린 문틈으로 너는 내게 다가올 것 같아

한참을 멍하니 문만 바라보다

아침햇살에 눈을 뜨고 말았네


사랑 그것은 엇갈린 너와 나의 시간들

스산한 바람처럼 지나쳐 갔네

사랑 그것은 알 수 없는 너의 그리움

남아있는 나의 깊은 미련들


https://youtu.be/p1asWglxMZs?si=d-2kSS3CRUAPTTIk


『아마도 그건』,


출근길 버스 안에서 이 노래가 들려왔습니다. 앞에 앉으신 여성분도 이 노래를 듣고는 자신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는데요, 저도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좋아서 바로 no.1 애창곡이 되어버렸습니다^^ (최용준 님 팬클럽 해야 하나요ㅋㅋ)


글을 쓰는 현재 일요일 오후 2시 22분,

지금 이 시간에 커피 한 잔 마시며 거실에 앉아 이 노래를 다시 들어 보는데요.. 너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화가 되네요~ 여러분도 조용히 눈 감고 이 노래를 감상해 보세요~


그런데 노래를 듣고 '詩 보다 더 멋진 가사'를 몇 번씩 보니 갑자기 시가 쓰고 싶어지네요**,

그래서 이 노래 가사를 활용해 짧은 詩 한 편 만들어 봤습니다.**


[부제] : '제목은 길고 본문은 8자인 짧은 詩'입니다~

[제목]

『'퍼햅스 댓 워스' 러브, 그것은 엇갈린 너와 나의 시간들, 스산한 바람처럼 지나쳐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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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날의 통장 잔고】


작가님들,

긴 글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짧은 詩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다니는 분들이라면 이 시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이 되실 건데요,

특히 우리 같은 직장인들에게 당연 '월급날'이 한 달 중 제일 '좋은날'이지요,

그런데 '월급날의 통장 잔고'는 우리가 잠든 새벽에는 두둑이 있다가, 눈을 뜨고 일하다 저녁이 되어 확인해 보면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엇갈려 버린 각자의 시간이자 바람처럼 스산하게 지나가 버린 텅빈 통장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도 텅빈 마음이 됩니다.(이승환 가수님 생각나네요~ㅋㅋ)


여러분 여기까지입니다~

오늘이 월급날이고 매일매일 월급날이면 좋겠습니다~(부업을 해야 하나요?**)

모두 편안한 밤 되시고 내일도 소소(笑笑) 하세요~**

월급날 아침_copilot_image_1739082384146.jpg 월급날 아침
월급날_copilot_image_1739082665147.jpg 월급날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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