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IR
함께 할지 함께하지 않을지 정하는 첫 단계
스타트업 소개를 받았다.
비즈니스 value chain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방문하여 대표님 포함 C-level들과 미팅을 한다.
첫 만남에는 구체적인 질문보다는 회사의 전반적인 구조와 대표님의 회사 방향성,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의미가 있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한다.
돌아와서 스터디한다. 하우스에 IR해도 될 것 같다. IR전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한다.
'최종 IR 공유자료' '3개년 재무제표' '주주명부' 'Sales forecast' 'Cash flow' 등등..
IR전에 IM을 작성하여 내부 직원들에게 공유한다.
IR day다. 회사에서 대표님이 오셔서 IR을 진행하신다.
아뿔싸,, 공유 받았던 IR deck에 내용이 업데이트되었다. 딥테크내용이라 어려운 내용인데 설명하는 화면과 갖고 있는 자료가 내용에 차이가 있다. 유사한 화면이지만 조금씩 다르다. 공기 흐름을 감지한다. 여기저기 마우스 커서가 왔다 갔다 한다. IR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감으로 알아버린다. 좋은 느낌은 아니다. 이후 자료 변경이 많이 되지 않았기를 바란다.
질문이 오간다. 빠르게 지나간 새로운 내용이 있어서일까? 질문의 수가 많지는 않다. 추가 질문 있으면 공유한다고 약속하며 빨리 끝나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