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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쏘쿨쏘영 Oct 21. 2023

쏘쿨언니의 '주간 생활의 발견'

2023.9.11~ 9.15

오늘의 깨달음 0911
안녕하세요, 쏘쿨언니입니다.

<Day 166 : 토끼굴>
매우 좁다랗고 기다란 토끼굴 같은 이 매장을,
마음씨 좋은 분들은, 재미있고 정다운 비밀공간이라고
표현해 주십니다. 장점과 단점이 극명한 이 공간.
저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고쳐 나가기로
했기 때문에, 많이 웃으며 편안한 샵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봅니다.
오시는 분들과 좋은 기운 서로 주고받으며, 파이팅!!!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잡화점,
쏘쿨쏘영 주인장 올림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의 깨달음 0912
안녕하세요, 쏘쿨언니입니다.

<Day 167 : 드린 것보다 받은 것이 많을 때>
동네 매장은 참으로 정이 넘친다.
내가 드린 것보다 주시는 것이 많을 때,
내가 내민 손이 부끄러워진다.
다들 '별 거 아냐' 하시지만, 사실은
따뜻한 '정'같은 것.
때로는, 이런 감성도 필요하다.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의 깨달음 0913
안녕하세요, 쏘쿨언니입니다.

<Day 168 : 해에게서 소년소녀에게>
뭘 하더라도 네가 재미있는 것을 해
재미나게 해 눈치 보지 말고
다만, 너의 뾰족한 우산 끝으로
다른 이의 우산을 찢지 않는 선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해
다른 이의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하지 말고
너의 몸과 마음을 다치게 그냥 두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해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의 깨달음 0914
안녕하세요, 쏘쿨언니입니다.

<Day 169 : 고민상담소>
아늑한 토끼굴에 앉아 있다 보니 오손도손
고객의 고민상담을 자연스럽게 해 드리는 경우가 많다.
나라는 사람을 믿고 속얘기를 하시니 고마울 따름이다.
고민상담의 기본은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상담이 끝나면 바로 잊어버리는 것이다.
하루하루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의 깨달음 0915
안녕하세요, 쏘쿨언니입니다.

<Day 170 : 복>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아서 버티는 것 같아요.
점심 먹었냐시며 전화 주시는 분들
지나가는 길에 이런저런 먹을거리 가져다주시는 분들
커피나 한잔 하라며 쿨하게 주고 가시는 분들
가시는 길 아닌데 일부러 들러 사가시는 분들.....
어려움 속에서 배움을 얻어 가는 시기입니다.
어려울 때 손 내밀어 준 사람들도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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