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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쏘쿨쏘영 Oct 01. 2022

쏘쿨 언니의 '주간 생활의 발견'

2022.9.17~9.23

오늘의 깨달음 0917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어제 석모도 보문사에 가서 가족과 고마운 분들의 건강과 성공을 빌었습니다.
기도라는 행위로 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잘 알죠. 그래도,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소망하고 실천한다는 행위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깨닫게 되는 점이 있어요.
제 주위에 여전히 저를 걱정해 주고 좋은 말을 해주시는 키다리 아저씨, 키다리 아줌마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고마움 잊지 않고 있어요.
오늘도 복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깨달음 0919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Next Level 혹은 Another Level>
주말 내내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아픈 몸을 움직여 꾸역꾸역 정해진 홈트레이닝을 다하는 제 자신이 참으로 징글징글하네요 ㅎㅎ.
몸이 아파도 운동하는 건, 무서운 습관의 힘이랄까요? 운동한 지 1년 반 정도 되니 체화되었어요. 이제 다른 좋은 습관들도 학습하고 체화시키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오늘도 활기차게, 복된 하루 되세요. 늘 그렇듯이 감사합니다!


오늘의 깨달음 0920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감자밭에서 감자 캐듯이>
땅 위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밭에서도 막상
호미질을 해 보면 땅속에서 감자들이 알알이 줄줄이 끌려 나옵니다.
이처럼 감자 캐듯이 일상생활에서 글밥을 길어오는, 저는 에피소드 부자입니다. 낯선 길을 가다 보면 뜻밖의 어려움도 있고, 뜻밖의 발견도 있을 거예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나올지 아직은 모르죠.
그것도 저에겐 좋은 에피소드가 될 거예요.
의미 있어요. 오늘도 활기차게, 복된 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오늘의 깨달음 0921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포도철이 지나가면>
이 포도가 올해 마지막 포도라며 'last one' 전략을 외치시는 포도 할머니의 진정성 있는 영업 멘트에 여지없이 만원을 꺼내 올해 마지막 포도를 사 봅니다. 사실 할머니 영업력 때문이 아니라 포도가 맛있어서 계속 샀던 거죠.
내년 여름에나 다시 볼 수 있으니까 기념으로
사진 한번 찍어 봤어요. 포도 다이어트 삼아, 또 할머니도 도와드릴 겸 샀던 포도야, 내년에 다시 보자. 고마웠다.
오늘도 복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깨달음 0922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어웨이크>
댄 블루웨트의 책 '어웨이크'에 나온 도식상으로 볼 때, 저는 예전 '안전지대'에 있었고, 어느 순간 '공포지대'로 밀려 나오게 되었으며, 지금은 '학습지대'와 '공포지대'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고 있는 중입니다. '완벽하게 시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이 그나마 위안이 되어 줍니다. HBS의 정의에 따르면, 기업가정신은 자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는 행위라고 하는데... 과부족인 상태에서도 유효한 걸까 고민되지요. 흠.
지금 작게라도 시작하고 경험해 봐야겠어요
오늘도 복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깨달음 0923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다시 돌아온 잉어빵 리어카>
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해졌죠?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오니, 어김없이 동네 오래된 잉어빵 리어카가 다시 거리에 나오셨네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 그 자리에 그대로.
뭐든 오래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다시 돌아와 여전히 그 자리에 계시니
반가워서 사진 한번 찍어 봤어요.
봄 여름 잉어빵 비수기를 잘 견디고 무사 귀환하신 것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되세요. 고마움 잊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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