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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쏘쿨쏘영 Oct 08. 2022

쏘쿨 언니의 '주간 생활의 발견'

2022. 9.24 ~ 9.30

오늘의 깨달음 0924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카멜색 스웨이드 가죽점퍼를 꺼내며>
오오, 아침 날씨가 정말 쌀쌀합니다.
오랜만의 약속이라 어떻게 옷에 힘을 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런 거 쓸데없는 고민이었어요.
따뜻한 게 최고죠. 1년 만에 다시 제가 애정 하는 카멜색 가죽점퍼를 꺼내 입어봅니다. 허영보다는 실용. 환절기입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오늘도 복된 하루되세요. 고마움 잊지 않아요.


오늘의 깨달음 0926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오늘'이라는 당신만의 커피에,
배려와 다정함 기본 베이스
은은함 한 스푼 추가
아련함 두 스푼 추가
자신감 세 스푼 추가
냉소와 짜증은 빼주세요.

안개는 걷히고 좋은 날이 시작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도 복된 날 되세요. 고마움 잊지 않아요.



오늘의 깨달음 0927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오고 가는 잉어빵에 싹트는 정>

잉어빵을 동네 공사현장 아주머니에게 사드렸더니
어제는 다시 저에게 잉어빵을 사주시네요
마이너스 플러스 제로
돈은 결국 돌고 돌아 balance가 맞춰졌지만
오고 가는 잉어빵으로 정이 생겨 나네요
남는 장사네요
오늘도 복된 하루되세요. 고마움 잊지 않아요.



오늘의 깨달음 0928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결이 맞는 사람들과의 대화>
그림을 그리며 화실 원장님과 대화를 하면 저의 아이디어에 더 나은 관점을 덧붙여 발전적인 조언을 해주세요. 공감과 배려가 많은 분들과의 대화는 항상 발전적인 방향으로 저를 나아가게 합니다. 다행입니다. 결이 맞는 사람들을 알아볼 수 있게 되어서. 오늘도 복된 하루되세요. 고마움 잊지 않아요.


오늘의 깨달음 0929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인생의 지구력>

운동에도 지구력, 감정에도 지구력,
마음에도 지구력, 실행에도 지구력.
하나하나 차근차근
그 좋은 목소리로 따뜻한 웃음소리 잃지 마세요.
오늘도 복된 하루 되세요. 고마움 잊지 않아요.


오늘의 깨달음 0930
굿모닝! 안녕하세요, 쏘쿨 언니입니다.

<은행이 노랗게 익으면>
길가 가로수 아래 노란 은행들이 떨어져 있네요.
어떤 이들은 불쾌한 냄새난다며 피하지만
어떤 이들은 밟고 다니는 사람들 틈에서
은행알 터질까 소담스럽게 모아 두셨네요
그런 분들 덕분에 몇 개라도 온전히
은행알이 남아 있었던 거네요. 배려있어요.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마음 따뜻한 10월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복된 하루되세요. 고마움 잊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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