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분석] 이야기 생성기

~루데온 스튜디오, 림월드를 플레이하며

by 차아거

'끝나기 전까지 끝난 게 아니다.'

*현 포스팅은 PC로 작성되었으며, PC로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게임을 할 때 즐거움을 느낀다. 이는 취미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고, 혹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의 유형은 가지각색이 있으며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다.


만약 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이라 하면, 무한하게 즐길 수 있는 상황 속 그 안에 존재한다면 언제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언제 그만둘 것인가? 먼저 필자는 온라인 컴퓨터 게임을 주로 하였으며, 그 온라인 게임 특성상 콘텐츠 소모량을 막기 위해 하루에 할 수 있는 플레이량이 제한이 되었다. 그렇기에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날이 오면 길어봤자 6시간 안에 게임이 끝이 난다. 즉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없어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여 그만둔다는 소리이다.


그러면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그 게임의 종지부는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꾸준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수많은 게임들이 존재한다. 농장을 가꾸며 그 안에서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는 '스타듀밸리', 총과 차량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GTA 시리즈', 네모로 뒤덮인 세상 속에서 자유롭게 행동을 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이 여럿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들은 필자에 있어서 긴 흥미를 느끼게 해 주지 않아서 몇 시간 하다가 그만두기 일색이었다.


1. 변방계

그러한 필자에게 다가온 하나의 게임이 있으니, 게임을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 생성기라고 불리며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캐릭터에게 감정을 이입하면 감동적인 장르가 될 수 있고 아니면 잔혹한 장르가 될 수 있는 말 그대로 야생적인 플레이를 강요하는 게임. 그의 이름은 바로 림월드이다.


대게 스토리가 있는 게임은 서브로 존재하거나, 혹은 스토리에 맞춰져 게임이 진행이 된다. 필자가 해본 게임 중에는 대표적으로 심해탐구생활(생존기) '서브노티카'가 있다. 이 게임은 물이 90%로 이루어진 행성에 불시착하여, 심해를 탐험하여 그 행성에서 탈출을 하는 게임이다. 행성을 탈출하는 목표이자 엔딩을 끝내면 남은 건 공허함이 존재한다. 목표잃어버리거나 혹은 달성을 하면 목표를 새로 잡거나, 아니면 그대로 게임을 끄게 된다.


림월드에도 스토리가 있다. 하지만 그 스토리는 게임 제작자가 정하는 게 아닌 플레이어가 정하는 것이다. 이게임의 특별한 점이라는 거다. 캐릭터가 한 마리가 있고 이 친구를 조종하는 게 바로 우리가 아는 플레이다. 림월드에는 그 캐릭터에게 상황을 랜덤으로 부여한다.


예를 들어 열심히 꾸민 집에 갑작스레 강도가 들어와 나와 캐릭터가 열심히 꾸민 집을 털고 불까지 지른다. 플레이어는 여러 상황이 요구된다.

첫째. 도망가서 새롭게 집을 지은다.

둘째. 맞서 싸운다.

셋째. 적들에게 맞아가면서 열심히 지은 집을 보호한다.


자유롭게 판단하여 유동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필자는 적들과 맞서 싸우는 선택을 한다고 생각을 해보겠다. 그러면 맞서 싸울 방법이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첫째. 근접무기로 상대를 한다.

둘째. 원거리무리로 상대를 한다.

셋째. 지원군을 부른다.

넷째. 함정으로 유도하여 일망타진한다.

또다시 자유롭게 판단하여 유동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여러 가지 상황이 다시 요구된다.


이야기가 길어진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쳐들어온 적을 막기 위해 돌격소총 한 자루를 들고 집이 안전하지 않으니, 밖으로 빠져나와 나무에 엄폐를 하고 적들을 쏘지만 나무에 불이 옮겨져 나무도 없어지고 옷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이야기가 다시 길어진다. 하지만 이야기 생성기라는 게임답게 여러 상황이 오고 간다. 한마디로 이 순간이 단 한순간에 만들어져 플레이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게임의 배경은 전반적으로 이러하다.

header.jpg?type=w1

'림월드의 배경은 지구를 떠난 약 3,400년 후의 미래. 인류는 수많은 행성으로 퍼져나갔지만, 빛의 속도를 넘지 못하는 한계로 인해 행성은 서로 단절되었다. 행성 간의 왕래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이 걸리기 때문에 우주 전역을 하나의 제국으로 통치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행성들은 각자 고유 명사로 존재하며 기술 수준과 환경에 따라 여러 계급으로 나누어진다. 그중 플레이어가 활동하는 무대는 '변방계'라는 행성이며, 중앙 정부가 없으며, 개척지 혹은 황무지 수준의 행성이다. 즉 변방계는 기술이 퇴보되었고, 문명이 붕괴된 '은하의 외곽지'다.


수천 년 동안 인류는 다양한 기술이 발전되어 왔다. 유전자 변이를 통한 다양한 종족, 생명을 수천 년 동안 보존하는 냉동 수면관, 우리들의 일상에서 도움을 주거나 혹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메카노이드. 초월적 존재가 다루는 차원 간 기술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미스터리 한 영역의 기술 *아르코테크가 존재한다. 이 기술들은 인류의 번영과 함께 파멸을 가져오기도 한다. 많은 행성들은 기술을 잘못 사용하여 스스로 멸망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이유로 림월드의 세계는 문명이 끊임없이 흥망을 반복하는 불안정한 우주로 그려진다.'

*메카노이드: 인간을 사냥하는 고대 로봇

*아르코테크: '초월공학' 말 그대로 초월적인 힘으로 불을 쏜다거나, 죽은 사람을 살리는 등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기술들.


그리고 플레이어의 배경은 이러하다.

'플레이어는 냉동수면에서 깨어난 생존자로 시작한다(기본). 눈을 뜨면 낯선 행성, 제한된 자원, 다양한 위험이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당신이 깨어난 세계는 변방계 행성 중 하나로 생존, 개척 더 나아가 인류 문명의 재건이 목표다. 림월드의 진짜 이야기는 바로 "광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다시 살아남는가"가 있다.'


게임은 굉장히 불친절하다. 평상시 생각하는 튜토리얼은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키를 알려주며 장애물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 장애물을 피하는 방법에는 또 다른 방법이 존재하며, 피하지 못할 장애물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와 게임의 목표를 알려주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게임의 튜토리얼은 마치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키는 능력껏 배우시고, 장애물이 존재하지만 장애물은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앞으로 달려옵니다. 피하는 건 재능껏 피하세요. 저기 앞에 목표가 하나 있는데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장애물들이 여러분의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아서 생각해서 달성하세요.'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림월드 유저들은 이를 개그소재로 삼아 '변방계식 튜토리얼'이라는 느낌으로 '모르면 알 때까지 플레이하고 배워라'라는 마인드로 게임 플레이를 권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루디' *정착민은 냉장고를 만드는 법을 몰라 매번 식량창고가 거덜 나며 어렵게 살아갔었다.

*정착민: 게임에서 통용되는 플레이 캐릭터.




2. 이웃들(세력)

플레이어가 활동하는 무대에는 다양한 세력이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이 타 세력들과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고 척을 두고 지낼 수 있다. 그들은 평화를 원하고 올바른 길을 나아가는 성향일지 모르며, 식인을 통해 인간의 탈을 쓴 괴물들일 수 있다.


여담으로 이 세력들은 AI를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움직인다.(NPC)

ss_6bee92494e0c4dc53ad69000f2b71128c23629d6.1920x1080.jpg?type=w1

협력관계가 된다면 그들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원하는 물건을 대가를 내고 얻을 수 있으며, 혹은 위험에 빠지면 극적으로 나타나 우리를 구해줄 수 있다. 적대관계가 된다면 그들은 우리 세력을 약탈할 수 있으며, 전투 포로로 데려가 납치를 할 수 있다.


변방계에는 앞서 언급을 했듯이 다양한 세력이 공존하지만 인간이 아닌 세력도 존재한다. 안락한 평원 위에 활을 들고 식량을 충당하기 위해 *정착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동물을 사냥하다가 갑자기 그의 머리 위에 이상한 드롭포드가 떨어지고 그 안에서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인간을 사냥해 온 살인병기 로봇(메카노이드)들이 떨어질 수 있으며, 자원을 캐기 위해 동굴에서 천연자원을 채취하는 도중 땅굴에서 진동이 느껴져 그 안을 확인하면, 진동 밖으로 인간을 잡아온 살인 곤충들이 득실 거릴 수 있다.

*정착지: 플레이어가 주로 활동하는 무대(맵)


우리는 이들의 위협을 피해 삶을 영위해야 하며, 그 안에서의 희생은 필수 불가결하다.



3. 끝나지 않은 게임

ss_6947cc8ea8beba1c3abb3bb0062343dd575ccfd1.1920x1080.jpg 게임 림월드 내의 우주선 모습

정착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자원을 운반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적대세력에 의해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 정착지의 막내 '렉스'. 메카노이드의 습격을 당해내지 못하여 자신의 몸을 희생해, 삼단로켓과 고폭탄을 들고 무자비한 총알 세례를 피해 그들의 앞에서 자폭한 '올리비아'. 이들을 되살리기 위해 초월기술을 통한 부활혈청이라는 물건이 도적 야영지에 있다는 동맹세력의 연락으로 홀로 상단을 꾸려 야영지까지 쳐들어가 부활혈청을 구해내지 못하고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그들의 가족 '스텐'


이러한 이야기 속에 점점 그들의 정착지는 성장해 나가며, 행성 탈출을 위한 우주선이 완성되었고 탈출을 하기 위한 시동을 준비하는 '15일 동안' 적대 세력으로부터 수호해 나가는 죽음의 시간이 시작된다.


일방적인 습격을 15일 동안 견뎌낸 정착지에는 안타깝게도 적의 습격을 막다가 출혈상을 입었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과다출혈로 사망한 제국민 탈영병 '티에', 적대 세력으로부터 최후의 로켓발사기를 막아내기 위해 정착지로 겨냥된 로켓을 단신으로 막고 세상을 떠난 요리사 '울버', 지속된 전투로 정착민이 죽어나가고,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으로 정신이 무너져 밖으로 뛰쳐나간 정착지의 리더 '살바', 홀로 남은 '타우로'는 마지막 적의 습격을 피해 시동이 켜진 우주선에 부착된 8개의 동면장치에 홀로 탑승하여 적으로 점령된 불타는 정착지를 바라보며 우주의 저 너머로 향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단을 떠났다가 복귀한 '리아루'는 터져나간 정착지와 이미 떠나버린 우주선을 바라보며 이야기는 다시 시작하게 된다.


이처럼 림월드의 엔딩 중 하나인 '우주선 탈출 엔딩'을 토대로 간단하게 이야기를 생성해 보았다. 우리는 그들이 어떠 한식으로 최후를 맞이하였는지 추상적으로 알고 있고 이야기의 전개가 어떤 식으로 이어지는 건 간단한 글로 통해 림월드의 게임을 알아냈다. 자세한 서사 같은 경우에는 림월드를 직접 플레이하며 그들이 어떤 식으로 만났었는지, 적으로 쳐들어온 세력 중 자신의 가족이 있었던지, 그들은 정착지에서 어떤 식으로 지냈었는지에 대한 희로애락이 자신의 정착민에게 각각 담겨있다.


다음으로 하여금 우주선이 떠나고 터져나간 정착지를 바라보는 리아루는 뒤이어 나타난 구세주에 의해 새로운 정착지에 합류하게 되어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4. 하나의 DLC를 통한 타이난의 철학.

9_anomalyscreenshot_darkness.png?type=w1 아노말리 Anomaly DLC

24년도 상반기에 새로운 *DLC가 업데이트되었다. 지금까지의 림월드와는 다르다.

*DLC(Down Loadable Content):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게임 내적으로 추가되는 콘텐츠 즉 업데이트라고 생각해도 무방.


'정착민의 실수로 "공허"를 자극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그 후로 수상한 괴생명체/ 정신을 뒤흔드는 미스터리/ 살덩이로 인해 점령당한 버려진 정착지 / 그리고 당신이 있는 세계 전체를 비틀어버리는 알 수 없는 현상들이 당신을 위협합니다. 이 괴물들을 막아내고, 통제하며 괴생명체들을 일부 포획하여 연구를 하고 그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십시오. 그 괴생명체를 무찌르기 위한 힘을 얻어내야만 합니다. 그러나 이들에게 매력을 느끼고, 숭배하며 따르는 광신도들은 당신이 운영하는 정착지에 대해 반발심을 느껴 습격을 강행할 것입니다. 그들은 열을 지어 서있거나, 의식을 진행하며 구호를 외치고, 당신의 정착지를 향해 증오의 저주를 속삭일 것입니다. 그들로 인해 정착지가 살덩이로 변하기 전에 파괴하세요.


결국,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심연의 공허가 세계를 삼킬 것이고 여러분은 운명을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이 찾아올 것입니다.'



아예 다른 장르로 소화를 해버린 DLC. 지금껏 적대세력과 혹은 살인 곤충, 기계를 피해 정착지를 운영하였지만, 새롭게 등장한 실체들이 인정사정없이 달려들어 플레이어에게 혼란을 가중한다. 어울리지 않았던 크툴루 요소가 추가가 되어 많은 유저들은 초기에 '색다른 맛'이라 하여 긍정의 표시를 보였다.


허나 이전 DLC의 추가된 기능들을 모조리 씹어먹을 정도의 언벨런스 한 DLC의 기능들, 감당이 안 되는 물량으로 인한(한도초과) 최적화 문제, 꽤나 거리가 커서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의 본게임과 DLC로 인하여 현재는 호불호가 명확한 하나의 DLC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DLC를 만든 타이난의 의도를 한 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곧 타이난의 개발 철학과 관련이 깊다.



-타이난은 유저들에게 반복되는 플레이에서 나오는 지루함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통한 여러 가지의 재미를 추구.

-림월드가 모드로 풍부하고,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림월드는 새로운 플레이가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에 새로운 하나덧붙이는 방식.



여태 타이난 실베스터가 언급했었던 일부분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타이난 실베스터는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에 있어 길고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면을 시도해보고 있다. 이를 대변하는 것이 바로 '킬존(Kill Zone)'이란 림월드의 하나의 플레이 방식이다.


킬존이라 하여금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습격 온 적들을 한 곳으로 몰아 그곳에서 막강한 화력으로 일망타진하는 영역' 같은 것이다. 그리고 타이난 실베스터는 림월드를 업데이트 해 나아가면서 유저들이 만든 킬존의 형태가 게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생각을 하여, 이것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패치를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어왔다.

131233123.png?type=w1 유저들이 만든 킬존에 대한 생각

당시의 유저들은 '타이난의 쓸데없는 철학', '킬존에 대한 기싸움'이라는 식으로 우스갯소리를 하였지만 최근 인터뷰에 따른 바에서는 '킬존은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이지만, 이를 활용한 플레이가 주를 이루면 지루하게 될 것이다. 플레이어는 다른 위협을 느껴야 하며, 그에 맞는 전략을 고민해야지 비로소 지루하지 않게 된다.' 때문에 타이난의 킬존에 대한 똥고집이 아닌, 유저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꾸준히 플레이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자신만의 철학이라고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필자는 아노말리 DLC를 통해 타이난 실베스터는 유저들이 새로운 경험을 토대로 그에 맞는 전략플레이를 요구하게 만들어 림월드에서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기 바라는 생각으로 이 DLC를 출시했다고 생각이 든다.



5. 끝마치며

타이난 실베스터는 림월드를 1인개발로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내고 림월드에 색다른 경험과 이야기를 추가하고 있다. 유저들은 마찬가지로 림월드라는 게임의 매력과 타이난 실베스터의 게임이 마음에 들어서 지금까지도 림월드를 즐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필자는 림월드를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 생성기로 보고 있다. 다양한 주제와 소재가 우수수 떨어지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도 같은 존재이다. 한마디로 흥미롭다는 관점이다.


많은 유저들은 림월드를 플레이하면서 소위 말하는 '억까'를 당했을 시 반응은 대다수가 '이 또한 이야기 생성기'라는 반응이 꼭 보인다. 게임에서는 특별한 '스토리텔러'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설정한 스토리텔러에 맞게 게임이 진행이 된다.



1) 이벤트가 날마다 랜덤 하게 등장을 하며, 큰 위협은 주기적으로 꾸준히 등장한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 이벤트들의 강도는 점점 높아져 감당이 안될 정도이다.

2) 좋은 일과 나쁜 일 규칙적으로 반복되며(이벤트) 시간의 흐름에 따라 습격 강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3) 모든 것이 랜덤. 습격도 랜덤. 안 좋은 일이 겹쳐서 발생할 수 있고, 좋은 일이 겹쳐서 발생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각 스토리텔러에 맞게 게임이 진행이 된다. 이 스토리텔러는 게임 중간에 설정을 통해 바꿀 수 있으며, 게임이 어려워진다 싶으면 스토리텔러를 바꾸거나, 혹은 게임이 지루해지면 바꾸는 식으로 플레이를 권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즐겁게 이야기를 생성하고 있지만 옆에서는 실체들의 시체가 나뒹굴고 있고 메카노이드들은 문을 두들기고 있으며 광란에 빠진 곰들과 이제 막 폐기물을 자기들한테 뿌려 화가 나서 습격을 온 부족민들을 향해 궤도 빔 조준기로 조준을 하며 정착지와 함께 리아루는 폭사를 끝으로,


마지막으로 그 안에서 습격을 온 타이난 실베스터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1857c845aad1374ba.png
1857c8624881374ba.png
인게임내에서 볼 수 있는 개발자 '타이난 실베스터'




-레퍼런스-

https://blog.naver.com/rooki12k/221182263032

https://www.breitbart.com/tech/2016/10/06/rimworld-developer-tynan-sylvester-games-are-for-player-experiences-if-you-just-want-to-tell-stories-write-a-book/?utm_source=chatgpt.com

https://ludeon.com/blog/2024/03/anomaly-expansion-and-update-1-5-announced/?utm_source=chatgpt.com

(림월드 배경 참고글 l 네이버 블로그, 루데온 스튜디오, 인터뷰)


https://m.ruliweb.com/etcs/board/300781/read/59916034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94100/RimWorld/?l=koreana

(사용된 이미지 주소 l 루리웹, rimworld 스팀 상점페이지)


https://youtu.be/Hd4_U2mLK6U?si=-vjly7ElVia_AU-7

(타이난 실베스터 인터뷰 '지식백과')





작가의 이전글 [소개, 분석]어른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