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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차비어 Jul 05. 2022

나의 유럽 여행 일기

프롤로그

2016년 여름 독일에 오고 나의 첫 해외생활이 시작되면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

그건 바로 유럽여행을 많이 하기였다. 


다들 비슷하겠지만 '시간적 여유 혹은 자금적 여유가 있으면 여행 가야지'라는 생각을 가지는 순간 여행은 힘들어진다. 나의 경우도 당시 회사를 그만두고 이제 언어 공부를 시작한 입장이라 월급을 받는 처지도 아니었고, 독일어 공부에 올인해서 빨리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를 대다 보면 결국 유럽 여행은 못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만약 대학에 들어간다면 아무래도 일이나 학업으로 인해 더 가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굳이 여행 갈 여유를 만들어서 여행을 다니게 되었다. 

 

차례대로 포르토, 베를린, 아테네, 피렌체, 바르셀로나


결과적으로 여행은 내 인생 가장 잘한 업적(?)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유럽 생활을 하며 항공권 특가를 잘 노리면 싼값에 해외를 갈 수 있었고 당시 나는 어학공부시간외에는 남는 게 시간이었으니 최대 효율로 여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여행을 자주 갈 수 있었지만 그 후에는 일과 학업, 게다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여행을 거의 못 가게 되었다. 앞으로 다시 여유를 내서 한 번씩 여행을 가려하고 있다.



앞으로의 여행기들은 내가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인데, 아무래도 2016년도에 블로그를 처음 하며 썼던 글들이라 다시 읽어보니 개인적으로 오그라드는 표현들이 많았다. 그리고 겹치는 장소도 몇 군데 있지만 시기도, 계절도 달랐기에 도시에 대한 느낌도 달랐다. 브런치에는 특별한 편집 없이 그때 느낀 그대로를 게재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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