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프렌치 수프>
오랜 시간 함께 한 동반자의 마음이란 어떤 것일까? 그것도 일과 사랑에서 언제나 함께 있는 두 사람 말이다. 책임과 인내라는 말이 떠오르는 두 사람이 등장하는 영화 <프렌치 수프>를 보고 왔다.
잘 짜여진 한 편의 영화. 배경과 소품, 의상까지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물론 요리도 ㅎㅎㅎ 피에르 가니에르의 연출이라고. 주연 배우들은 실제 부부였다가 헤어진지 20년 만에 동반 출연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서사와 열정과 인내를 보여주는 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