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변도의 조직에서 뭔가 재미있는 일을 벌여보자고 시작한 <심야괴담회>가 어느덧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이토록 오래 사랑받은 가장 큰 이유는 모두 시청자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일 것입니다. 시즌이 쉬어도 다음 시즌이 언제 올라오냐는 문의부터, 일주일에 2번 했으면 좋겠다는(제작진 전부 귀신 되기 딱 좋은) 의견까지 제작진 모두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5번째이므로 세트 디자인 감독님께 서양에서 악마를 소환할 때 쓰는 오망성(펜타그램)을 콘셉트로 해 디자인해 달라고 부탁드렸고, 감독님도 이에 응답해 세트에 고딕 양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출연자는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계신 김구라, 김숙 두 MC분과 지난 시즌 맹활약해 주신 김호영 배우님, 시즌 3 때 사랑받았던 김아영 배우님이 합류해, 보다 실감 나는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시즌 5를 맞이하여 첫 회에는 역대 시즌 처음으로 해외 취재를 감행했습니다. 일본의 공포체험 유튜버들이 선정한 가장 무서운 장소를 탐사했고,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현상들을 겪은 체험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이번 시즌은 첫 회부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