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채캘리 / 묵묵히 살아가는 일에 대하여
글귀/ 황경신, 밤 열한시
캘리 에세이/ 채채캘리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이 쓰이는 순간들이
우리 삶에 없을 수는 없겠지만 나는 그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분명 우리에겐, 그러한 때마다 선택의 순간이 있기 마련이니까.
환경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더라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철저하게 내 몫임을
늘 잊지 않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해야 한다.
상황 탓을 하지 않고
주위 탓을 하지 않고
타인 탓을 하지 않고
스스로 옳다고 믿는 일을 행하기 위해 매 순간 애써야한다.
그렇게 애쓰는 순간들이 모여서 진실된 삶이 된다.
하루 하루를 묵묵히 소화해내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은 생각보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준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