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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진웅 Apr 11. 2019

11. 책쓰기 끝! 투고? 제작?

가치 있는 인생 만들기 프로젝트/책쓰기편 -  제작? 투고? 뭐할래?⑧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컨설턴트가 되고 싶은 채진웅입니다. 오늘은 책쓰기편을 마무리 짓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무슨 책쓰기를 이렇게 빠르게 마무리 지어? 하실 수도 있지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하게 책쓰기의 초점을 맞춘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한 프로젝트인만큼 10일에 걸쳐서 쓴 글들은 책을 만들기 위한 과정일뿐 앞으로 해야 할일에 있어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할 일이 정말로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걱정하시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쓰기에 관한 방법은 더 자세하게 언급하는 시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10일에 걸쳐서 설명을 했지만 분명 이 부분만 해도 많이 힘드셨을거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봅니다. 책이라는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서 주제 선정, 기획, 자료수집, 원고쓰기 등등 이 뿐일까요?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성공시키기 위한 시장조사에 이 모든 것들을 정리한 출간기획서 만들기까지... 진짜 힘드셨을테지만 이제 매우 중요한 한고비가 남았습니다. 진짜 책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오늘 글의 제목처럼 제작 또는 투고가 있습니다. 


보통 많은 예비작가분들이나 책쓰기 강의를 들으신 분들은 투고를 합니다. 그 이유는 내 돈을 쓰지 않아도 책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며 저도 이 방법을 추천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제까지의 글들도 투고 위주로 작성이 되었기 때문에 투고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BUT


나라는 사람을 브랜드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이왕이면 책이라는 결과물을 만든 김에 돈을 벌고자 생각한다면 제작도 나쁘지 않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인세도 잘만 되면 진짜 좋습니다만..) 

자체제작은 인세의 개념이 아니라 말 그대로 책이 팔리는 족족 서점에서 가져가는 수수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을 업으로 할게 아니라면 큰 추천은 안하는 편입니다. (저는 업으로도 하고 있는 부분이라서 ^^;;) 알아만 두시라고 말씀을 드린 부분이니 너무 신경은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작에 대한 부분은 이정도만 말씀 드려도 충분한 것 같고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출판사에 투고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투고의 시작은 출판사의 목록을 리스트업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인터넷 서점을 통하면 빠른 시간안에 많은 출판사를 정리할 수 있으며, 여기서 유의하셔야 할 점은 아무 출판사나 리스트업하는 것이 아니라 출판사들도 책을 출판하는 주제 성격이 모두 다르므로 해당하는 분야의 출판사들만 정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해당출판사에 투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투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유의하셔야 할 부분은 보통 요즘 출판사들은 따로 투고를 받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곳이 있는 편이지만 아직도 이메일로 받는 곳이 많은 편인데 리스트업을 한 이메일을 한번에 등록하고 성의 없이 투고하는 행동은 최악의 투고전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이지요... ㅎ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메일을 쓰시고 혹시나 AB출판사에 가야할 메일이 CD출판사에 가지 않도록 집중력을 가지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선택의 확률도 높아집니다. (100군데 모두 까일 수도 있지만 100군데 모두 선택될 수도 있어요... ㅎ) 


그리고 핵심적으로 기억해야 하는 부분은 무조건 큰 출판사만 지향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대형 출판사에만 투고를 하시더라구요... ㅠㅠ 대형 출판사들은 중소출판사들보다 오히려 더 돈 되는 책이나 잘팔리는 아이들만 밀어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앞선 글에서 말씀을 드렸었죠?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면 다시 한번 읽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리스트업을 한 출판사에  투고를 한 후 시간이 지나면 담당자분들이 연락이 올 것입니다. 연락을 하다 보면 신기하게 자신하고 잘 맞을 같다는 느낌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여러분들이 책을 내야 하는 곳입니다. (선택을 받는다는 가정하에..^^;) 그렇다고 너무 느낌만 보지 마시고 느낌이 오셨다면 그 출판사가 그동안 어떤 책들을 출간했는지 찾아보는 노력도 당연히 필요합니다. 


이렇게 모두 하셨다면 이제 기다리시는 일만 남았습니다. 보통은 빠르면 일주일에서 이주일이내에 연락이 오지만 늦는 곳은 한달후에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기다리면서 원고를 수정하거나 완성이 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원고를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출판사들은 연락을 주는 곳도 있지만 대게 주지 않는 곳이 많으니 실망하지 마시고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그냥 다른곳에 또 원고 투고 하시기 바랍니다.) 


휴우~ 숨가쁘게 글을 적어왔네요. 책쓰기편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신다면 하셔야 할 일이 정말 많다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라며 각오단단히 하시라는 말씀과 함께 오늘 글을 마무리 하도록하겠습니다. ^^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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