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생각노트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채진웅 Apr 23. 2019

19. 미루지 말고 생각 없이

가치 있는 인생 만들기 프로젝트/책 읽기 편 - 우리의 목표는 성취감③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컨설턴트가 되고 싶은 채진웅입니다. 오늘의 주제 역시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아마도 책을 읽는 데 있어서 평생 책하고 친하게 지내 져 본 적 없는 분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가정해보면 사람이 어느 날부터 마음을 잡고 책을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ㅠㅠ(찔림..) 


하지만 앞서서 말씀드린 김봉진 대표님의 저서 [책 잘 읽는 방법]에 나오는 내용처럼 저는 무조건 일단 책을 많이 사고 주변에 책을 많이 두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책을 꼼꼼히 완독을 하려고 했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 결심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나름 읽는 다고 했지만 습관이 몸에 베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요... ㅠㅠ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복잡한 생각 말고 일단 하나만 성공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택한 것은 아무 생각 없이 몸이 시키는 대로 무의식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죠. 오직 목표는 성취감 하나만을 목표로 했고 그저 책하고 친하지 않았던 제가 책을 한 권을 완독 했다는 작은 기쁨을 느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저의 예상은 적중했고 정말 한 권을 읽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다 읽고 나니 '내가 이 책을 읽었다니..'라는 생각과 함께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정말 뿌듯했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이겠네요.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책이 두렵지 않았고 그냥 읽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미루지 않고 말이죠. ㅋ 이게 중요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책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책을 읽으려고 하다가도 내일로 미루거나 그다음으로 미루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 행동이 공포심 때문이라는 것도 모른 채 말이지요. 


"오늘의 삼겹살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저는 이 광고 문구를 정말로 좋아합니다.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고기 좋아하는 사람이 고기를 내일로 미루는 법이 없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도 책을 충분히 좋아할 수 있다고.... 저는 그렇게 책을 정말 많이 보는 사람이 되었으며,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책이 두려우신가요? 책 읽는 것을 미루지 말고 이 순서대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1. 책을 산다

2. 책을 늘어놓는다.

3. 늘어놓은 책 중에 한 권을 고른다.

4. 완독을 목표로 하되 절대로 생각을 가지고 읽지 않는다.


분명 한 권의 책을 읽고 난 후 찾아오는 성취감으로 인하여 짜릿한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18. 있어 보이는 게 중요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