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콘텐츠란 무엇일까?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팁

by 채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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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진웅입니다.

오늘은 어제 포스팅 콘텐츠 마케팅 고민하고 또 고민하라 (https://brunch.co.kr/@chaejinwoong/46) 에 이어서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벤치마킹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이 우수한 타기업의 제품이나 기술, 경영 방식을 배워서 응용하는 일. 미국 기업에 처음 도입되어 다른 나라에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경영 수법




좋은 콘텐츠의 시작은 좋은 콘텐츠를 참고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콘텐츠를 그래로 베끼라는 말이냐고요? 아닙니다. 베기려면 제대로 베끼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 말이 그 말인 것 같이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전혀 맥락을 달리하는 말입니다. 무작정 좋아 보이는 혹은 반응이 터진 게시물들을 찾아서 그 콘텐츠와 똑같이 베끼다 보면 복사하는 기계에 그쳐 버릴 수 있으나 좋은 콘텐츠를 보고 큐레이션을 하는 것은 사방에 널려 있는 핵심적인 포인트를 골라서 다시 한번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원래 큐레이션은 미술관에서 기획자들이 우수한 작품을 뽑아 전시하는 행위를 말합니다.보살피다는 쿠라레(curare)에서 유래된 단어라네요. 지금은 이 의미가 확대되어 큐레이션이란 단어는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배포한다는 뜻 입니다.


전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애플의 전 CEO 스티븐 잡스라는 인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편입니다. 그분이 탄생시킨 아이폰은 사실 많은 장점들을 모으고 모아서 큐레이션 한 결과물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결과물들은 결코 한 번에 이루지지 않았다는 것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콘텐츠 마케팅을 한다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만든 대부분의 콘텐츠는 제대로 기억되지 못한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사라질 가능성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하루에도 수천 개, 수만 개의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유튜브나 카드 뉴스와 같은 콘텐츠까지 합치면 가히 가늠하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콘텐츠 마케팅의 정답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어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반응이 아무리 좋아도 내가 콘텐츠 마케팅을 시작한 이유는 결국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인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환' 수치가 낮다면 만 자의 글을 썼어도 실패한 것이라는 것이죠. (솔직히 만 자를 쓰셨다면 존경한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작은 팁은 바로 이것.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콘텐츠라고 할지라도 분명히 건질 것이 있다는 것이죠.


1. 아예 반응이 없다

2. 작은 반응은 있었지만 큰 반응은 없었다.

3. 큰 반응은 있었지만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4. 반응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의 조회 수에 비해 전환율이 좋았다.


이런 콘텐츠 결과 일기를 기록하면 이후에 작성될 콘텐츠의 질이나 방향성에 대해서 조금 더 명확해지고 소위 '고수의 감' 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감과 함께 쏟아지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라고 할지라도 나의 콘텐츠가 운영하는 채널에 하나씩 결과물이 쌓여 간다는 것은 큰 재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쌓여진 재산 속에서 우리는 많은 데이터와 경험치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사실 제가 일에 치여서 죽을 것 같지만 2020년 제 자신과 하나의 약속을 한 것은 나의 콘텐츠가 반응이 있든 없든 간에 하루에 하나의 글을 꼭 쓰자라고 결심을 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콘텐츠를 잘하고 싶어서 저에게 콘텐츠 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을 배우고 가신 한 40대 한 수강생분이 1년 4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2개의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 기록들을 모아서 이제 곧 출간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처음에 쓴 글들을 읽어보면 내가 왜 이렇게 글을 썼지?라고 생각하는 글들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이 모이니 지금의 결과물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2년 전 책 출간 이후 바쁘다는 이유로 칼럼이나 끄적이면서 더 이상 출간을 하지 않고 미루었던 제 자신에게 반성하라는 신호탄과도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오늘 글의 결론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콘텐츠란?

꾸준함을 가지고 좋은 콘텐츠들을 끊임없이 큐레이션 하는 것이라고 저만의 정의를 내리고 싶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접고 싶을 때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을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할 테니 말이죠. 함께 끝까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시길 그래서 쌓인 콘텐츠가 다시 한번 좋은 콘텐츠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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