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어떻게 하시나요?

인스타그램 운영 꿀팁 (1)

사람들은 왜 인스타그램을 하는 것일까요? 최근에 저는 매일 같이 수십 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면서 많은 인친들을 보게 되고 그분들과 소통(?) 아닌 소통을 하면서 문뜩 왜 사람들은 이렇게 인스타그램에 열광을 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나름의 해답을 내려본다면 관리하기가 쉽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를 적어보면 블로그에 무엇인가를 적는다는 것은 대부분 아는 것을 적거나 어떤 주제를 가지고 글의 신뢰도를 위해 한 번 더 자료조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입맛에 맞추고 궁금해하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검색 로직을 연구하고, 키워드 분석도 해야 하기 때문에 꽤 많은 수고를 해야 하죠. 조금이라도 마음을 내려놓고 글을 쓰게 되면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바로 깨닫게 해줍니다.

1세대 블로그가 이런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2세대인 페이스북으로 많은 유저가 넘어왔던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사진 몇 장, 짧은 글 몇 줄만 써도 그럴듯한 콘텐츠처럼 보였으며 친구 기반이다 보니 공유하기도 쉽고 태그를 통해 지인들을 소환하기도 편해서 마케팅 채널로 딱이었기 때문이죠.

물론 그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는 사실이긴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콘텐츠의 완성도는 높아져야 하고 더 이상 몇 줄의 글이 아닌 블로그처럼 콘텐츠에 깊은 고민을 하게 되면서 피로도는 극에 달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인스타그램은 어떤가요? 간단하게 사진 한 장 찍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전송 끝!!

정말 간단한 구조의 시스템입니다. 그렇죠?

틀린 말은 아니지만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인스타그램은 절대 간단하지 않으며 생각하신 것보다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지붕 한 가족이 어디 가겠습니까? ㅋ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나 마찬가지로 다양한 팬층을 이해하고 설득하기 위해서 꽤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보면 간단하지만 인스타그램으로 돈을 벌고자 한다면 다른 접근법을 가져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인스타그램은 어떻게 운영을 해야 잘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한 사례를 보여드리면서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이 두 분을 아시나요? 이분들은 1인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부러워하고 되고 싶어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커플 인플루언서경식 작가님과 작가님의 여자 친구인 슈퍼모델 출신 보라님입니다.

이 두 분은 오사카 여행 영상이 대박이 터지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사람들의 감탄사를 지어내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되었는데요. (트랜지션 효과는 정말 엄청났었습니다.... ㅜ )

이분들의 성공은 당연히 영상미라고 할 수 있겠지만 보라님 인스타그램의 어마 무시한 트래픽도 무시하지 못하는 수치인 것 같습니다. 보라님은 한 장의 인스타그램 사진에도 많은 정성을 들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잠깐 계정의 피드 사진 몇 장만 봐도 단순하게 찍고 생각 없이 올리는 스토리가 아니었습니다.

치밀하게 준비하고, 기획해서 올리는 느낌? (아니면 어쩌지??ㅜ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쨌든 이런 노력도 노력이지만 보라님은 팬들과의 소통을 보통 인플루언서들과 다르게 나름 열심히 하는 분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 두 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다 보니 인스타그램의 운영 노하우가 보이시지 않으신가요?결국 인스타그램 채널은 콘텐츠와 소통이라는 것입니다.

한 가지 꿀팁을 더 얹어 드리자면 소통을 위해서피드의 캡션에도 신경을 쓰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한번 다른 포스팅으로 캡션 잘 쓰는 노하우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많은 인기 계정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1세대 블로거들과 다를 것 없이 캡션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어김없더라고요! 판매를 잘하는 인플루언서, 폴로가 많은 인플루언서 모두 한결같이 캡션에 대한 이해를 굉장히 잘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인스타그램에 열광하게 된 것일까?에 대한 답을 정리해 볼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 생각이 있으시다면 덧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일단 블로그 운영보다는 간편하다. - 콘텐츠 구성도 구성이지만 덧글, 좋아요, 팔로우, DM으로 블로그 소통보다 더 쉽다.

2. 가장 적은 리소스로 최대의 효과를 만들기 위한 발버둥 채널로 딱이다. - 글밥이 조금 부족해도 이는 사진으로 극복 가능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막 쓰다 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ㅜㅜ 이럴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결코.... ㅜ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저의 글이 인스타그램 운영으로 골머리를 쌓고 계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인스타그램 운영 노하우에 대해서 앞으로 조금 더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