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 곳, 내 고객이 많은 곳을 고르세요.
제가 예전에 쓴 글에서도 오늘 말씀드리려고 하는 부분을 언급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꾸준하게 제 '마스터 채진웅' 카톡 계정으로 많은 문의를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 더 쉽게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소상공인 분들이 제 글을 읽으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DMC미디어에 의하면 현재 2020년 SNS 플랫폼 사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의외인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카카오스토리와 밴드이실 텐데요. 카카오스토리는 많은 유저들이 인스타그램으로 넘어왔지만 카톡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약간 미니홈피 같은? 추억의 장소라는 이유가 있어서인지 아직 건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그때 당시 친구를 서로 맺었던 분들하고 지금도 친구고 가끔 안부를 주고받곤 합니다. ^^
그래서 타깃층이 엄마 들거나 조금 연령대가 있다면 카카오스토리도 충분히 지금 한번 도전해봐도 괜찮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밴드 같은 경우는 최근 개방형 SNS 지친 유저들, 특히 10대들이 폐쇄형 SNS 플랫폼을 찾아서 이동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왠지 밴드 하면 50~60대 분들이 부동산이나 주식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 같지만 저도 얼마 전에 이런 통계들을 보고 오랜만에 들어가다 보니 깜짝 놀란 것이 생각 없이 만들어 놓은 밴드 채널 하나가 자연스럽게 3천 명 가까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참 신기했습니다. (부방자 님이 잘 관리해주신 듯) 포인트는 유튜브나 SNS 관련된 아주 양질의 정보도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의 정보 계정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보의 퀄리티가 높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보통 고객 군락지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아무리 페북이 끝났다고 해도 아직 유저들이 많이 모여 있고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다면 그 플랫폼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실제로 페북 덕에 아직도 돈 많이 버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예전만큼 광고단가가 나오지 않는다는 단점은 있지만요. ㅜ )
저는 여러분들이 SNS 플랫폼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을 고르셔야 한다면 일단
첫 번째는 사람이 많은 곳, 그리고
두 번째는 내 제품이나 서비스에 타깃을 맞추어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SNS 플랫폼은 돌려쓰기가 좋습니다. 콘텐츠에 공을 들이시고 3~4개 정도 플랫폼을 선택하신 후 적절하게 잘만 사용하신다면 저는 굉장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플랫폼 자체를 성장시키는 것도 좋지만 하나의 통로로 사용한다는 생각을 잊지 않으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