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총장을 지낸 네이선 퓨지가 말한 청춘을 이끌어야 할 5가지 요소
첫째, 흔들 수 있는 깃발
둘째, 변하지 않는 신념
셋째, 따를 수 있는 지도자
넷째, 평생을 함께할 친구
다섯째,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
이중 둘째를 보기로 한다.
1. 변하지 않는 신념
신념의 사전적 정의는 굳게 믿는 마음이다.
'이것'을 꼭 지켜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흔들 수 있는 깃발이 이상이라면
변하지 않는 신념은 이상을 실천하는 방법에 속한다.
이상이 Why라면 신념은 How에 속한다.
함께 기쁜 세상을 만들고 싶다. 라는 이상이 있다면
'나는 나만의 기쁨으로 하루에 한 번씩 사람들을 돕겠다.' 가 신념이 된다.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면
하루 한 번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무조건 말하기를 신념으로 삼을 수 있다.
그리고 지키면 된다.
신념은 미래에 지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지킬 때 의미가 있다.
오늘 지킨 그것이 내 신념이다.
남들이 지켜보지 않아도 알아주지 않아도 어디에 있더라도 누구와 있더라도 어떤 상황에서라도
지킨 그것.
그 신념을 지킬 때 힘이 생긴다.
아무리 가정의 화목을 이야기해도 평생 사랑 표현을 안 한다면 그 이야기에 신뢰도와 힘이 없다.
그 가치, 곧 신념을 지킨 사람은 신뢰할 수 있고 그의 말엔 힘이 있다.
2. 신념은 깃발을 흔들 힘이다.
신념을 지키는 것은 왜 중요할까?
세상을 바꿀 신념의 깃발을 흔들고 버틸 힘이 여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상이 아무리 거창해도 이상을 실현할 힘이 없으면 공상에 그친다.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실천할 것이 있어야 한다.
이상이 소중하면 소중할수록 신념을 지키려는 마음도 소중할 것이다.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은 오늘 걸어갈 힘에서 나온다.
지금 걸어야 저 멀리 있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내가 바라는 미래의 구현은 내가 오늘 지켜낸 신념에서 시작된다.
가치 있다면 그만큼 지켜내야 한다. 지켜낸 만큼 가치가 깊어질 것이다.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가?
어떤 세상을 꿈꾸고 있는가?
그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떤 것을 지켜야 하는가?
그 세상을 위해 지킬 수 있는가?
변하지 않는 신념으로 지킬 수 있다면
흔들 수 있는 깃발이 뚜렷하게 있다고 역으로 생각할 수 있다.
흔들 수 있는 깃발이 확고히 있다면 변하지 않는 신념도 지킬 수 있다.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오늘부터 지켜보자.
누가 보지 않고 알아주지 않고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지켜보자.
내가 신념을 변함없이 지킬 때 나의 깃발은 더 높아지고 깃발 잡는 힘은 강해진다.
신념으로 한 걸음씩 이상으로 향해 걸어가자.
배경 출처 : Thomas Leuth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