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대로 써내려가는
블로그 방문자수, 유튜브 채널 조회수, 인스타그램 스토리 조회수, 카카오톡 채팅수
나의 일상글을 보는 사람이 하루에 수십에서 수백은 되었으면 좋겠는 아싸인듯 인싸가 되고픈 일상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기
매일 다른 플랫폼에 글을 올리고 들여다보며 오늘은 얼마나 내 공간을 방문했는지 체크한다. 어제보다 저조한 방문자수를 들여다보면서, 빠르게 늘지 않는 구독자수를 보면서 한숨을 쉰다.
1000만뷰, 구독자 100만명, 일방문자 1000명
숫자만 들여다보는 숫자 중독의 삶
성공한 사람들의 단 하나의 사건만 보고 난 왜 그렇게 못 되는지 탓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 고통스러운 일련의 과정은 건너뛰고 싶은 이기심
반면에 나의 플랫폼 방향성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일상이기도 하다. 사람들을 많이 유입시키기 위해 어떤 컨텐츠를 쓸지 어떤 자막과 영상을 택할지, 혹시 내 문장들이 읽기 싫게 쓰이진 않았는지
고민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또 성공하다보면
비루한 숫자를 보고 한숨쉬는 날이 조금 줄어들지도
당신도 숫자중독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