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하룻밤에 ?
넷플릭스에서 다큐 영화 혹은 다큐 드라마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한국과 미국을 오갈 때 보이는 리스트들이 꽤 달라지긴 하지만, 가족들이 꽤 유용하게 쓰고 있는 서비스이다. 막상 영화들은 이런 저런 다른 감정들이 들지만, 현실 기록이 중심인 다큐멘터리들은 그 자체가 주는 울림이 있어 좋아한다. 2020년에 Michael Jordan 의(?) The Last Dance 도 꽤 재미나게 봤었는데, 같이 섞을 기억들이 있어서 더 끌려 하는 거 같다.
다른 한편으로는 여러 가수들이 모여서 같이 노래하는 것들을 좋아한다. 보다 큰 뜻을 위해 시간과 마음을 모으는 행위 자체를 응원하고, 당대 최고들이 모여 만든 결과들을 좋아한다. 아래는 종종 즐겨 듣는 노래들. 시간 순서대로...
Band Aid 1984 - Do they Know it's Christmas
U.S.A. for Africa - We are the world
Voices That Care (1991) (Official Video)
Now N New (지금 다시 하나 되어) - 하나 되어
오늘 소재는 그 중 으뜸이라 생각하는 We are the world , 그 날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The Greatest Night in Pop. 겉멋으로 중학교 때 AFKN과 몇몇 라디오를 통해 팝송을 접하게 되었기에 꽤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시작으로 알게 되었고, 영상은 더더욱 나중에 접하게 되었는데, 추억 삼아 이야기하기에 말도 안 되는 기획과 그 기록들. The Greatest 인정.
https://www.netflix.com/title/81720500?fromWatch=true
1985년 1월 녹음, 3월 release 된 곡의 뒷이야기이고 지금이 2026년이니 40년보다 더 지난 이야기. 한편으로는 역사 이야기이기이기도 하지만, 스포일러 가득한 이야기일 수도 있음.. 아래는 몇몇 단상들.
- Michael Jackson을 비롯한 몇몇은 이 세상 분들이 아니어서 생각 나기도 함.
- 핸드폰이 없던 시절에 이게 가능하다고 ?
- Quincy Jones, Lionel Richie 이 둘은 대체 어떤 덕을 쌓았던 사람들일까.. 이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서 톤만 놓고 즉석에서 파트 배분이라니..
- 노래 잘 하는 Stevie Wonder와 노래 못하는 Bob Dylan , 그 재능은 노벨 문학상으로...
- 큰 소리로 열심히 부르는 Ray Charles , Bruce Springsteen , James Ingram
- 엉엉 우는 Diana Ross, 귀여운(?) Cyndi Lauper
- 아마도 자격지심때문이라 소문이 났던 참석 안 한 Prince , 영국에서 Band Aid 에 참석 못한 Freddie Mercury 가 겹쳐 보임.
6월에 Michael Jackson을 다루는 영화 Michael 이 개봉한다고 한다. 조카가 주인공 역할이라고 하고, 슬퍼지기 전까지의 일대기를 다룬다고 하는데, 기대 반 걱정 반이긴 하다. 아마 보긴 볼텐데...
https://www.youtube.com/watch?v=mbtgEE6rkx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