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을 놓으면 사라질까
사랑스런 네가 가버릴까
애타는 나는 발만 동동.
한 밤은 맹세처럼
두 밤은 약속처럼
나는
비수鼻水가 되었다가
비수悲愁가 되었다가
비수匕首가 되었네.
시퍼런 하늘 익은 단풍도
새하얀 눈밭 빨간 동백도
애타서 나는 발만 동동.
네 시선 하나면 다 되는데
옛날의 나는 너만 찾는데
너는 나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