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by 사선

세상에 둘만 있자던

찰나의 눈물은

영원을 바라는 약속.


네가 있는 곳은

슬픈 피의 강

레테의 강

태양의 시선.


붉고 고결한 기다림에

한없이 무릎을 꿇는다.


사무친 눈물 자국 밟고

용서를 비는 천진함은

마침내 찾아낼

너를 위한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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