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005
큐리오스 살 때 같이 샀다. 내가 봤던 더블오 시리즈의 주역기를 모으고, 이후 사고 싶은 RG등급 건담을 사는 게 목표(?)다. 처음엔 하루트(극장판) 그 다음엔 더블오(2기)를 샀다가 엑시아(1기)를 구매했는데, 지금부터라도 1기부터 차근차근 시작할까 싶어서 1기의 주역기체인 큐리오스와 버체를 구입했다. 가격은 건담팩토리에서 12000원 쯤으로 기억.
중장갑의 건담이고, 외부 장갑을 퍼지해 '나드레'라는 건담이 드러난다. HG에는 나드레로의 환장하는 기믹이 없다. 1/100 사이즈에는 구현됐는데, 지금 모으고 있는 게 1/144 스케일이라 아쉽지만 포기했다.
HG는 런너가 몇 장 없어서 부품 찾기가 수월해 좋다.
입부분과 허리, 덕트를 씰로 처리했던 큐리오스와 달리 전부 색분할이 돼 있다.
HG급에 들어가는 무장 치고는 꽤 호화로운데, 불만이 없진 않음. 조금 이따가 마저 설명.
팔은 밋밋하다.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같은 등급은 다른 건담에는 들어있는 케이블 구현용 연질파츠가 없다. 아주 조금 아쉽.
발바닥 부품 잘못 끼워서 다시 끼우느라 부품 왕창 상했다...
백팩
기대 이상의 품질이라 만족.
요런 기믹이 있는데, 설정에 따르면 이 안쪽은 노란색이어야 한다. 스티커라도 넣어줬다면 좋았을 듯.
백팩에 장비된 GN캐논도 가동된다. 의외로 몰드가 많아서 디테일이 좋다. 하나 불만은 포신 연장 부분이 굉장히 헐겁다는 것. 고정이 잘 안 된다. 뽑기 운인가 싶었는데, 전반적으로 그런 듯 하다.
요런 느낌
GN바주카는 이렇게 확장할 수 있다. 전체적인 색 분할도 그렇고 무척 우수하다. 상하로 벌어지고, 포신 연장 기믹이 있고, 손잡이 부분도 앞뒤로 장전하듯 움직인다. 손잡이 부분에만 가동 포인트가 3군데 있다. 쉽게 잡아줄 수 있다. 손잡이 접속부는 3곳인데, 좌우에 있는 손잡이 중 하나를 떼서 하부에 붙일 수도 있다. 불만은...앞부분 포신 확장하는 곳 고정이 굉장히 헐겁다는 것. 윗부분이 특히 그렇다. 툭툭 빠져나오고 덜렁거린다.
빔사벨은 무릎에 수납.
같은 등급 큐리오스와 비교. 이제 보니 큐리오스 색 분할이 너무 아쉬운 수준이었다.
같은 만화에 나오는 엑시아와 비교. 버체도 잘 나왔는데, RG등급과는 비교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