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애 교수는세바시 강연에서'우연히 만난 책에서 그 책의 어떤 한 구절이 우연히 마음에 들어오는 것'이 독서라고 했다.그리고 정지용 시인의 시를 인용하여 '내 맘에 꼭 맞는 이'를 책에서 만날 수 있을 거라고도 했다.여기서 내 맘에 꼭 맞는이란 내 맘에 꼭 맞는 문장을 말한다. 나는 평소에 문장 수집 을 즐겨한다.
감동적인 구절에 대해서는 자기만의 해석과 그 구절에 꽂힌 이유를 적어놓으면 내공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된다. (따라 쓰기의 기적, 송숙희 중에서 )
나민애 교수의 강의를 듣다가 <따라 쓰기의 기적>을 쓴 송숙희 저자가 한 말이 생각났다. 그는 감동적인 구절을 그대로 따라 쓰기만 하지 말고 자기만의 해석과 그 구절에 꽂힌 이유를 적어야 내공이 쌓인다고 조언했다.
내 맘에 꼭 맞는 문장들
두 사람의 얘기를 종합해 보다가 단순히 문장 수집만 하지 말고 앞으로는 내 맘에 꼭 맞는 문장에 나만의 해석이 담긴 글을 써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내 맘에 꼭 맞는 문장들'이라는 매거진을 만들었다.
출처: 이하영 <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
이하영 작가가 얘기한 '나만의 언어'를 많이 만들어야겠다.이곳을 그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현경 그림책 <책>
지현경 그림책에 나오는 연이처럼 '누적된 읽기'를 하고'쓰는 기쁨'을 누려야겠다.꾸준히 내공을 쌓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