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일을 하다 보면
막힐 때가 있다.
시간은 촉박하고,
그렇다고 대충할 수도 없고,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절로 한숨이 나온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되돌아보니,
결국은 내 스스로가 문제일 때가 많다.
내가 내속에 있는
초초함과 조급함에
결국 차분하고,
이성적이며,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될 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다.
그럴 땐 내 스스로
침착하게, 일의 단계에 대한
과정을 되짚어 보며
지금 당장 해결이 안되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자.
결국 그 일은 해결될 것이며,
모든 일엔 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