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마음에
상대에게 베푸는 친절이
때론 "경계"와" 의심"의
눈초리로 되돌아 올 때가 있다.
어른들은
진흙이 옷에 튀는걸 대부분 싫어한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그 반대로 옷에 튀었다고
싫어하지 경우가 거즘없다.
오히려 어린이들은
흙장난을 치는걸 좋아하며,
때론 흙속에서 뒹굴며,
놀 때가 더 많다.
왜, 똑같이 옷은 더럽혀지는데,
생각이 틀릴까?
아마도 그건 어릴 때 가지고 있는
"순수함"이라는 것이
어른이 돼가면서
각박한 세상에 살 가다 보니
점점 잃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며
대하는지 한 번쯤 생각해 봤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