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고랑

여행을 떠나요.

by 매일글쓰는교사

제목 : CD와의 추억여행


2009년 늦은 나이에 결혼해 아이 둘을 낳았다. 신혼에 아이를 가져 아쉽기도 했지만 배속에 있는 생명이 신기했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두려움이 앞서기도 했다. 그 이유는 내가 누군가의 엄마로 아이 인생을 책임질 수 있을까? 오늘 태동이 없는데 괜찮은 걸까? 이런 여러가지 미지의 의문 때문이었다. 18개월 차이로 태어난 아들과 딸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신기한 세상의 여러 곳곳을 보여주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해 주려고 노력했다. 주말마다 강원도부터 남해, 제주도까지 다니지 않은 곳이 없다. 주말은 또 다른 세상으로의 여행이었다. 이 때마다 우리 애마(자동차)에 카세트 테이프와 CD가 있어 여행이 즐거웠다. 테이프와 CD에는 감성을 발달시키는 이야기와 영어이야기와 영어노래가 수록되어 있었다. 종이봉지공주 이야기, 잭과 콩나무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영어CD는 여행하며 아이들이 들을 수 있는 파닉스와 영어 대본이 있어 따라할 수 있다. 1년내내 여행을 하다보니 그림에 있는 CD가 망가질 정도로 듣게 되었고 그 때 들었던 영어노래와 이야기가 아이들이 영어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삿짐을 정리하다 발견된 CD는 우리가족의 옛 추억이 되어 기억속으로 정리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우리가족에게는 여행이라는 추억이 남아있다.


KakaoTalk_20260214_160855816_01 (1).jpg 여행하며 차속에서 들었던 이야기와 영어동화

긴 여행 속 즐거움을 선사한 CD는 꾸준한 영어듣기와 말하기였다. 차에 타면 당연히 CD를 틀어달라는 길들임이 있었기에 다른 과목보다 자연스럽게 터득한 영어실력이다. 물론 나또한 영어를 좋아하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처럼 무엇이든 꾸준함과 길들임이라는 작은 습관이 공식이 된다면 도전하고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가질 수 있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성공하고 싶나요? 합격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꾸준함과 길들임을 시작해 보세요. 누구든지 성공하고 합격하고 다 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명심할 점은 꾸준함과 길들임은 강도가 강할수록 더 빨리 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천천히 늦게 시작하면 더 늦어지는 법이지요.


제 자신을 돌아볼게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내는 일을 책으로 쓰고 싶어요. 물론 아이들이 쓴 이야기도 책으로 만들고 싶구요. 백작 글쓰기 클래스 백작님이 옆에서 도와주고 계시지만 저는 아직 결심을 하지 못해 끌고 있어요. 저도 제2의 꿈을 위해 머뭇거리고 있기에 늦어지고 있답니다.


지금 바로 도전을 시작해 보세요. 꾸준함과 길들임은 반드시 여러분이 가고자 하는 길로 인도할 거에요. 물론 도전하는 길에 여러 어려움이 길목을 막을지도 몰라요. 막힌 길목이라도 조금씩 꾸준히 작은 습관을 가진다면 언젠가 어려움에 구멍이 나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희망의 빛이 보일거에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그대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까꿍^^*



작가의 이전글도전 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