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제목 : 죽은 시인의 사회 (카르페디엄!!!)

하이얀 동그라미 안에 바늘 친구 셋이 나란히
똑딱뚝딱 지나갑니다.
시계 바늘은 왜 오른쪽으로는 회전을 할까요?
왼쪽으로 돌아도 무사할텐데
만일 시계 바늘이 왼쪽으로 향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동그랗고 푸르른 지구는 혼자 돌고
달도 지구도 돌고 계속 도네요. 어지럽지 않을까?
지구가 멈춘다면
지구가 시계방향으로 돈다면?
지구 자전축이 23.5도 기울지 않았다면?
본초자오선이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가 아니라
우리나라 서울에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시계는 아는지 모르는지
시계가 있어서 하루와 한달이 생기는게 아니라는 걸
알면 서운하겠지?
시계야 너는 아니?
시간이 네모낳게 둥글둥글 나선형으로 흐른다면
나는 지구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거꾸로 도는 시계, 뒤로 걸어가는 사람,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세탁기,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물줄기
박쥐처럼 거꾸로 매달려 자는 사람들.
여름에 춥고 겨울에 덥다면
사람이 날아다니고 새들이 걸어다닌다면
책이 스스로 책장을 넘긴다면
여름에 차가운 바람이 불면
겨울에 따뜻한 바람이 불면
얼마나 좋을까? 아 그럼 에어컨 회사가 망하겠구나.
아이쿠 열전기 기구 판매 회사가 망하겠구나.
오늘은 이상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이 글을 쓰다가 천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블로그 이웃을 만났어요. 행복합니다.^^* 까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