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지식 뿐 아니라
제목 : 세상을 보는 눈을 준다.
‘알아야 면장하지’는 어떤 일을 하려면 그 일에 맞는 학식과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뜻의 속담이다. 여기서 ‘면장’은 ‘담장을 마주하는 답답함을 면하다(벗어나다)’는 의미로 설명된다.
평생 책을 보지 않았던 내게 책을 권한 분이 있다. 해리 포터를 읽는 시간의 저자 신순화님이다. 특별히 책을 읽는 것을 즐겨하지 않는 나지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좋아했다. 그래서 학교 도서관에 자주 다니게 되었고 우연히 우리반 학부모님인 신순화 작가를 만났다. 작가님은 해리 포터를 읽는 시간 신간책을 학교에 기증하러 왔고 나는 작가를 만나서 너무 신기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책의 즐거움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나의 첫 책은 해리포터가 되었다.
책을 읽다가 가끔 마음을 흔들어주는 문장이나 내용이 나오면 따라쓰기도 했다. 이것은 필사라고 한다. 필사는 그냥 하는거지 하며 매일 필사하기 도전도 했었다. 하지만 나는 진정한 필사의 의미를 어제 백작 글쓰기 클래스 '나도 작가다 무료강의'에서 알게 됐다. 나도 작가다 무료 강의는 백작(하얀종이에 작품을 짓다)글쓰기 클래스에서 매달 한번씩 운영하는 초보작가의 글쓰기 강의이다.
제81회 나도 작가다 강의의 핵심은 글을 매일 쓰되 간단명료하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화가났다라는 표현을 묘사해야 한다. 얼굴이 붉어지고 혈압이 터질것만 같았다. 책상에 주먹을 쾅 내리치며 말했다. 이런식이다. 이러한 표현을 잘 알기 위해 작가들은 어떻게 쓰는지 책을 소리내어 읽어야 하며 작가의 글을 똑같이 따라쓰는 필사를 하는 것이다.
왜 여기저기 카페에서 매일필사를 도전하는지 몰랐다. 어제 '나도 작가다' 강의를 들으며 알게 되었다. 사람은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배우지 않으면 왜 필사를 하는지 모르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내가 실천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부터 필사계획을 세우고 다음주부터 실천하려 한다. '알아야 면장하지' 는 배움을 통해 담벼락과 같은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 또한 달라지게 된다는 의미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이것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자신을 알게 된다. 나 자신을 알게 되어 내 마음과 생각이 정리되니 내 의견을 말할 수 있다. 내 의견을 말함은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배움은 지식뿐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을 준다. 매일 책을 읽어보아요. 매일 글을 써 보아요. 매일 필사를 해 보세요. 세상이 달리 보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까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