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고랑

시리즈1

by 매일글쓰는교사

제목 : 고 녀석 맛있겠다.1

-미야니시타츠야 글,그림/백승인 옮김.


'아이들과 나는 함께 책을 읽고 슬픔이라는 감정을 공유했다.'


읽기전활동 - 표지 보고 이야기 나누기

1교시 국어시간 아이들과 고 녀석 맛있겠다를 읽어주었다. 책표지를 보았다. 화산 활동이 있는 곳에 공룡이 몇마리 보이고 사이사이 땅과 풀이 보인다. 조그마한 벌레? 공룡인가? 너무 자그마한 존재가 보인다. 그 앞으로 지나가는 괴물 티라노사우루스! 뭔가 위험이 도사리는 듯한 곳에 아기 공룡은 평화롭게 지나가는 반전이 보인다. 뒷표지에는꽃과 풀을 먹으려는 건지 감상하는건지 모를 티라노사우르스가 있고 표정은 순해보인다.


작가이야기 미야니시타츠야

일본의 대표적인 동화 작가 중 하나. 1956년 12월 23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인형 예술가,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으나 유부남이 되고 나서 그림책 작가로 전향했다. 뭔가 단순하지만 독특한 그림체가 특징이지만 그 안에 웃길 뿐 만이 아닌 애정이 이끄는 등장인물들의 감동적이고 뭉클한 이야기가 특징이다.


미야니시타츠야의 주요작품으로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2]

개구리의 낮잠

돼지와 늑대 100마리

군고구마와 주먹밥

신기한 우산 가게

부엌칼의 최대 위기

엉뚱맨 시리즈

초원의 왕 대 숲 속의 왕

진짜 영웅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토리토리 도토리야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

크림 너라면 할 수 있어!

대표작으로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로 제1편~제16편이 있다.

재1권 : 고 녀석 맛있겠다. 제2권 :나는 티라노사우르스다. 제3권 : 넌 정말 멋져.

제4권 : 영원히 널 사랑할 거란다. 제5권 : 나에게도 사랑을 주세요. 제6권 :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제7권 : 나를 닮은 당신이 좋아요. 제8권 : 널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제9권 : 모두 다 사랑해.

제10권 : 나는 당신을 믿어요. 제11권 : 고마워, 사랑해 제12권 : 영원히 함께 해요.

제13권 : 따뜻한 마음과 고운 마음 제14권 : 히히히 맛있겠다.! 제15권 : 반짝반짝 별이 빛났어요.

제16권 : 안녕, 맛있겠다.


화산과 지진이 활동하는 초원에서 아이 공룡알이 깨어난다. 지지직! 알을 깨고 힘차게 나왔지만 세상에 아이 공룡을 봐줄만한 건 아무도 없었다. 쓸쓸히 걷고 있는데 무언가 커다란 움직임이 느껴진다. 크아앙~ 먹이를 찾아헤매이는 하이에나 같이 티라노사우르스는 쿵쾅쿵쾅 침을 다시며 걸어온다. 위기감 제로의 우리 안킬로사우르스는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본다. '아, 고 녀석 참 맛있겠다.' 티라노사우르스가 얘기하자 안킬로사우르스는 '아빠'라고 부른다.


세상에 태어나 의지할 곳 없어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티라노사우르스에게 자신의 아빠가 되어달라고 한다. 잡아먹기 위해 눈을 치켜뜨고 침을 질질 흘리던 티라노사우르스는 다른 공룡에게 잡혀 먹힐뻔 했던 상황에서 구해주고, 안킬로사우르스는 아빠 티라노사우르스를 위해 산 넘어 열매를 따러 다녀온다. 둘의 사이는 부자지간의 정이 생기고 이제 떠나려는 티라노사우르스는 정상까지의 달리기를 청한다. 달리기로 자신을 이기면 같이 살겠다고 하며 살며시 뒷모습을 보이며 떠난다.


책을 읽고 난 뒤 느낌과 질문 나누기

아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말하기로 시작하지 않았다. 왜? 너무 식상하고 아이들이 기억에 남는 장면을 알아듣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분~ 책을 함께 읽어보았는데 혹시 질문이나 이 책 내용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게 있나요? 라고 질문을 바꾸어 했다.


처음에는 2~3명이 질문을 했다. 선생님~ 왜 안킬로사우르스 이름이 고 녀석 맛있겠다에요? 선생님 안킬로사우르스는 왜 티라노사우르스에게 아빠라고 부르는거에요? 공룡이 어떻게 말을 해요? 공룡은 다리가 4개인데 왜 2개밖에 없어요? 티라노사우르스는 육식동물인데 왜 열매를 먹어요? 달리기를 하는 장면이 슬펐어요. 꼬리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장면이 재미있었어요. 여러가지 다양한 질문과 대답이 나왔어요.


고 녀석 맛있겠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인연은 소중하다. 안킬로사우르스에게 고녀석 맛있겠다 말을 걸어 첫 인연이 시작되었고, 그 인연은 서로 주고 받는 행동과 마음의 배려로 정으로 변화된다. 마지막장면에서 안킬로사우르스가 티라노사우르스와 함께 살고자 눈물을 흘리며 최대한의 속도로 산 정상까지 내달리는 장면이 너무 슬펐다. 뒷모습을 보며 안킬로사우르스를 떠나보내야 하는 티라노사우르스의 마음을 어땠을까.


오늘은 고녀석 맛있겠다. 1편을 읽으며 아이들과 슬픔이라는 감정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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