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은
고녀석맛있겠다. 제3편 넌 정말 멋져
난폭한 티라노사우루스는 어리고 약한 공룡들을 괴롭히는 일을 한다. 그러다 바다에 빠져 큰 상처를 입는다. 눈을 떠보니 자기 상처를 핥고 있는 엘라스모사우루스가 있다. 그날 이후 티라노사우루스는 엘라스모사우루스와 바닷가에서 매일 함께 노닌다. 또한 자기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니다. 착한 공룡들을 괴롭히는 악당이 아니다 라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티라노사우루스는 매일 빨간열매를 따서 엘라스모사우루스에게 가져다준다. 그러던 어느날 엘라스모사우루스가 악당 공룡에게 물려 상처를 입고 바다에 가라앉고 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엘라스모사우루스가 죽을 줄 알고 자신의 거짓말을 고백한다. 사실 나는 악당 티라노사우루스란다.
그 말을 듣고 엘라스모사우루스는 "넌 친절하고 상냥한 내 단 하나뿐이 친구야. 넌 정말 멋져."라고 이야기한다. 둘은 껴안고 고요한 밤 티라노사우루스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친구란 무엇일까? 서로 닮은 점이 좋아 만나기도 한다. 서로 다른 점이 좋아 만나기도 한다. 친구를 위해 내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것, 친구가 되고 싶어 거짓말을 하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은 어떤가. 나는 이해할 수 있다. 친구에게 전화오면 나도 거짓말을 한다. 지금 아파서 죽을것 같지만 괜찮다고 거짓말하고 친구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다. 친구란 그런 것이다. 내가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아픈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또한 티라노사우루스가 엘라스모사우루스가 좋아하는 빨간 열매를 매일 따서 가져다주는 것처럼 친구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것이 친구이고 친구의 우정이다.
여러분들도 티라노사우루스처럼 친구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해본적이 있나요? 오늘은 내 진정한 친구에게 내가 한 화이트거짓말을 생각해보며 잠을 자면 어떨까요? 까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