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by 캐모마일티

언젠가는 대단한 사람이 될 거라고 믿었던 소녀가 있었다. 그렇지만 현실은 10년 묵은 평범한 회사원.


한 때는 만화가가 되고 싶었고

한 때는 디자인브랜드 사장님이 되고 싶었고

지금은.. 내가 되고 싶은 게 뭐지?


현실과 타협하며 적당히 살아오다 보니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잊어버린 기분.


"나"로 살아가고 싶어.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게으른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꾸준히 뭔가를 할 수 있기나 할까?

...

이런 끊임없는 의심으로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박스 안에 나를 가두고 있었다.


고민 끝에 회사 밖으로 나온 후, 나만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열정적이고 도전적이며 뭐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아닌

게으르고 체력도 약하고 멘탈도 약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다.

과연 이 사람은 잘 해낼 수 있을까?


그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