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되면 난 선이고 너는 악이 되겠지.
생각보다 네가 더,
너의 진실에 대해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네가 나쁜 사람이길 바란다.
그래야 내가 조금은 더
안쓰럽고 좋은 사람이 될 테지.
꼭 동화 속의 달콤한 속임수에 속아 넘어간
주인공의 이야기들의 전개처럼...
내가 동화 속의 유혹에 넘어간 거야.
그래서 난 선이고 너는 악이 되길 바랄게.
그래야 내가 위안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