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무부장님과 함께 야근을 했다. 집에 들어오니 밤 11시다.
2024년 연구학교 계획서를 작성하느라 밤늦게까지 남았다. 주제는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한 지역특색 선택과목 운영 방안 연구'다. 부제는 지역특색을 반영한 이. 사. 부 교육과정 운영.
계획서를 작성할 때 장황한 설명보다는 계획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미리 작성해 둔 초안을 바탕으로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는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정서하고 세부 계획을 명확하게 하고자 오랜 시간 동안 집중해서 글을 쓰고 자료를 찾았다. 그야말로 초집중해서 작업을 했다.
빠르게 키보드를 치다 보니 갑자기 한글이 잘 써지지 않는 에러가 발생되어 오류를 바로 잡느라 한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다.
혼자 고민하고 작업하기보다 함께 하니 더욱 힘이 났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