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일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신동초등학교로 새롭게 발령받아 오게 된 발령 교장 선생님입니다. 이름은 이창수입니다.
○○○, ○○○, ○○○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 그리고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 우리 학교에 근무하고 계시는 행정실 선생님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여기에 모였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나요?
저도 꿈이 있습니다. 신동초등학교와 ○○○, ○○○, ○○○ 세 명의 친구들을 향한 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꿈이 빨리 이뤄지면 참 좋겠지만 꿈을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꿈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살아 있으나 죽어 있는 사람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표정부터 다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 ○○○ 세 명의 친구들의 얼굴을 보니 모두 예쁜 꿈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첫 번째 꿈은,
나태주 선생님의 <풀꽃>이라는 시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자세히 보고 싶습니다. 신동초등학교 ○○○, ○○○, ○○○ 세 명의 친구들을 자세히 보며 사랑하겠습니다. 여러분을 돕기 위해 계신 선생님들 모두를 가족처럼 생각하며 대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서로 돕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가족처럼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두 번째 꿈은 우리 신동초등학교가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학교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작다', '많다'라는 말은 '관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학생 사이, 교직원 사이, 학부모 사이 관계가 촘촘하다면 우리는 결코 작은 학교가 아닙니다.
학교 규모, 학생 수와 상관없이 우리들은 한 알의 씨앗을 심는 사람들입니다. 한 아이 한 아이에게 주목하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작은 학교라서 해서 교육이 작은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 학교에도 기적이라는 선물이 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을 때 우연이라는 마주침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우연한 마주침을 통해 밝은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
운동장에 많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교실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꿈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들이 많아지고,
학교 버스 가득 아이들이 많아지는 꿈입니다.
○○○, ○○○, ○○○ 모두 신동초등학교 졸업생이 되기를 바라는 꿈입니다.
○○○, ○○○, ○○○ 여러분이 있어서 학교가 존재합니다.
○○○, ○○○, ○○○ 여러분이 있어서 우리 모두가 이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학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기적을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