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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책방 Jul 14. 2019

몸을 움직여야 해

책방일기 | 2019. 7. 14. (일)




1.

요며칠 머리 회전이 잘 되지를 않고

생각들도 가라앉아있는데

몸을 좀 움직이고자 오랜만에 바깥 유리창 청소와 화장실 청소를 했다

유리창 한 칸만 닦아야지 하고 나갔다가

하나 닦고 나니 옆 유리도 닦고 싶어지고

두개 닦고 나니 이왕 닦은 거 마저 닦고 싶어지고

유리창 다 닦고 나니 화장실까지 청소해버리고 싶어지네




2.

해야지 해야지 생각하면서 To-Do-List에도 써놓기까지 하면서

자꾸만 미루는 사소한 일들이 있다

정말 사소한 일들이라 그걸 하는 데에는 1분도 걸리지 않을텐데

계속 미루고 마음은 불편하고

스스로 괴로워지는 방법 실천중




3.

책 파는 사람으로써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무엇이 있을지가

요즘의 고민 화두이다

하긴 요즘이라고 하기에는 길게 끌고 있는 고민이기도 하다

말북만이 또 나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콘텐츠는,,,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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