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여유>

점심을 맛나게 먹고 주변 멋진 풍경등을 보며 3시간 남짓을 걸었던가? 이제 숙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여유를 부려 보기로했다. 멀리 김녕 요트 센터가 보인다.


갑자기 걷다말고 환상에 빠진다.

'그래 요트가 있었네. 비용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담엔 요트다 그때는 혼자면 안되겠지?'

잠시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면서 바다가 보이는 작은 커피숖에 앉아 원기를 충전한다.

다음엔 요트투어다
작은 커피숖에 앉아 여유를 부려본다.

이제 7일째도 저물어간다. 원기있게 계획을 세워 달려온 나의 워킹투어 제주..크게 별탈없이 잘 해내고 있다. 내일이면 제주공항을 지나갈수도 있는 어느 지점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나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고 싶었다.


태원준 작가님이 어머니와의 여행도중 너무 앞만 보고 달러가다가 어머니와 트러블이 생기자 여유를 가졌던 그때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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