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서 우리는 개와 고양이 사진을 분류하는 모델을 코드 작성 없이 진행했다.
딥러닝에 필요한 많은 이론들을 모른 채 상당히 높은 적중률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낸 셈이다.
정말 이것만으로도 충분할까?
정답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우리가 풀고자 하는 현실의 문제는 복잡할 수도 단순할 수 도 있다.
단순히 텐서플로우가 제공해주는 기본값 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렇지만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학습을 돌리기 위한 옵션들만 잘 이해하더라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
1화에서는 Default option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했다면
2화부터는 다양한 옵션들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간 경험과 그에 필요한 일부 정보를 같이 공부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