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본질은 반복이다
소소한 반복들이 쌓여 관계가 이루어진다
"성실한 관계가 반복되면 믿음이 생긴다. 믿음은 관계에 안정감을 불어넣고 활력을 불어넣는다. 생동하는 삶은 리듬이 되고, 리듬이 반복되면 음악이 된다. 일상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관계의 리듬이다.
좋은 관계란 반복적인 일상의 의미를 놓치지 않는 사람들의 차지다. 소소하지만 분명한 것,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 일상의 행복은 생활이라는 적금에 붙는 이자와 같다. 일상을 쌓아 올라가는 생활은 꿋꿋하고 의외로 힘이 세다."
요즘 부모님과 관계에서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온전히 느끼고 있기에 더 와닿았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매일 같이 식사를 하고 인사를 하고 배웅하고 맞이하는 것들이 반복해나가면서 관계가 편안해지면서 안정감이 생기고 그 속에서 활력을 얻기도 하니 말입니다. 별거 아니지만 아침에 일어나 만나서 잘 주무셨는지 안부인사를 건네고 식사하기전 잘 먹겠다는 인사, 다 먹은 후에는 잘 먹었다는 인사, 일터를 나갈 때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 다녀와서 잘 다녀왔다는 인사, 혹은 부모님이 나갔다 들어오시면 나가서 어디 다녀오셨는지 인사 하는 등 별거 아닌 일상의 반복들이 쌓여 좋은 관계로 나아가는 듯한 요즘이기에 책에서 말한 관계의 본질이 반복이라는 말에 더 공감을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제 스스로 느껴나가고 있는 부분이었기에 말입니다.